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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에서 만난 인문학 (변화된 삶에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할 것인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만난 인문학 (변화된 삶에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할 것인가)
저자 : 서성종
출판사 : 해윤
출판년 : 2020
ISBN : 9791195587155

책소개

성찰의 시간에 인문학을 만나다

“나는 지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경과 공항이 봉쇄되고 온 국민이 자가격리 상태인 남미 파라과이에 있다. 모든 직장과 학교들이 문을 닫고 교회 예배도 중단되었다. 식료품 구매와 병원과 약국 방문만 허락되고 집 밖으로 국가의 승인 없이 나올 경우 보건법 위반으로 형사 처벌된다. 이곳은 의료시설이 열악해 코로나 확진자도 집에서 자가격리해야 하며 중증환자도 병원에 갈 수 없을 정도로 병원은 포화상태이다. 모든 집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문을 걸어 잠가야 한다.
오로지 사람과의 만남은 온라인을 통한 화상 대면뿐이다. 가족과 친구, 이웃과 지인들도 만날 수 없으며 여행의 자유도 없는 전 국민 자가격리 상태가 3월 9일부터 시작되었다. 나는 혼자 격리된 채로 교회 건물 안에 홀로 있다. 교회는 큰 건물로?평소 사람들로 붐볐지만 재택근무로 변경되고 아무도 오지 않고 올 수도 없다. 미국에 있는 내 가족을 만날 자유도 가질 수 없는 감옥 같은 지옥이다.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새삼 깨닫는다. 나는 지금 온라인을 통해 공적 업무를 보거나 회의에 참석하고, 개인적인 일을 보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글쓴이는 이렇게 자가격리 기간 동안 느꼈던 소회를 담담히 밝히고 있다. 글쓴이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했던 새로운 시간 속에서 인문학 고전을 통해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이 책에 소개되는 고전들은 글쓴이가 그동안 읽어 왔던 것들과 자가격리 기간 읽었던 것들을 모아 책으로 편찬한 것이다. 느낀 그대로 독후감 형식으로 써 내려갔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그리스인 조르바』에서 고광철의『주역』까지 종교(불교), 철학(동. 서양), 심리학, 과학, 문학(일본, 그리스), 정치학, 예언서 등 다양한 분야의 고전들이 담겨져 있으며 글쓴이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신(神)과 인간 그리고 자연에서 느껴온 삶의 정취를 그대로 여과 없이 표현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총 22권의 책을 1부 인간과 자유, 2부 인간과 인생, 3부 인간과 마음, 4부 인간과 존재, 5부 인간과 사회, 6부 인간과 미래로 구분, 총 19장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성찰의 시간에 인문학을 만나다



“나는 지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경과 공항이 봉쇄되고 온 국민이 자가격리 상태인 남미 파라과이에 있다. 모든 직장과 학교들이 문을 닫고 교회 예배도 중단되었다. 식료품 구매와 병원과 약국 방문만 허락되고 집 밖으로 국가의 승인 없이 나올 경우 보건법 위반으로 형사 처벌된다. 이곳은 의료시설이 열악해 코로나 확진자도 집에서 자가격리해야 하며 중증환자도 병원에 갈 수 없을 정도로 병원은 포화상태이다. 모든 집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문을 걸어 잠가야 한다.

오로지 사람과의 만남은 온라인을 통한 화상 대면뿐이다. 가족과 친구, 이웃과 지인들도 만날 수 없으며 여행의 자유도 없는 전 국민 자가격리 상태가 3월 9일부터 시작되었다. 나는 혼자 격리된 채로 교회 건물 안에 홀로 있다. 교회는 큰 건물로?평소 사람들로 붐볐지만 재택근무로 변경되고 아무도 오지 않고 올 수도 없다. 미국에 있는 내 가족을 만날 자유도 가질 수 없는 감옥 같은 지옥이다.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새삼 깨닫는다. 나는 지금 온라인을 통해 공적 업무를 보거나 회의에 참석하고, 개인적인 일을 보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글쓴이는 이렇게 자가격리 기간 동안 느꼈던 소회를 담담히 밝히고 있다. 글쓴이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했던 새로운 시간 속에서 인문학 고전을 통해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이 책에 소개되는 고전들은 글쓴이가 그동안 읽어 왔던 것들과 자가격리 기간 읽었던 것들을 모아 책으로 편찬한 것이다. 느낀 그대로 독후감 형식으로 써 내려갔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그리스인 조르바』에서 고광철의『주역』까지 종교(불교), 철학(동. 서양), 심리학, 과학, 문학(일본, 그리스), 정치학, 예언서 등 다양한 분야의 고전들이 담겨져 있으며 글쓴이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신(神)과 인간 그리고 자연에서 느껴온 삶의 정취를 그대로 여과 없이 표현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총 22권의 책을 1부 인간과 자유, 2부 인간과 인생, 3부 인간과 마음, 4부 인간과 존재, 5부 인간과 사회, 6부 인간과 미래로 구분, 총 19장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프롤로그

제 1부 인간과 자유

1장 나는 자유인이다 - 『그리스인 조르바』_ 니코스 카잔차키스

2장 시와 노래가 투쟁의 무기다 -『네루다의 우편배달부』_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3장 당신은 얼마나 자유롭습니까? -『자유론』_ 존 스튜어트 밀



제 2부 인간과 인생

4장 “나를 영원히 기억해줘, 나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게”-『노르웨이 숲』_ 무라카미 하루키

5장 사랑에 대한 중년의 재성찰 -『사랑의 기술』_ 에리히 프롬

6장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_ 샐리 티스데일



제 3부 인간과 마음

7장. 당신은 습관을 고칠 수 있는가? -『인간과 상징』_ 카를 융

8장. 신통일세계안착과 불교(대승) -『스무 살 반야심경에 미치다』와『반야심경』_ 도올 김용욱, 무비스님

9장. 신통일세계안착과 불교(소승) -『숫타니파타』와『법구경』_ 법정 스님, 권영환 10장. 참된 부모, 참된 스승, 참된 주인이 되자 -『성학집요』_ 율곡 이이



제 4부 인간과 존재

11장.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와 공포, 불안, 죽음에 대한 고찰 -『존재와 시간』_ 마르틴 하이데거

12장. 다윈은 남미에 와서 무엇을 봤나? -『종의 기원』_ 찰스 다윈

13장. 신은 과연 인간을 창조했는가? -『만들어진 신』_ 리처드 도킨스



제 5부 인간과 사회

14장. 공생공영공의주의 사회의 나라, 천일국 가자 -『유토피아』_ 토머스 모어

15장. 국가란 무엇인가? -『리바이어던』과『통치론』_ 토머스 홉스, 존 로크

16장. 한일 일체화는 세계평화의 초석이다 -『징비록』_ 유성룡

17장. 깊은 인생철학이 담겨 있는 한글 소설 -『구운몽』_ 김만중



제 6부 인간과 미래

18장. 예언서로 본 남북통일과 구세주 참어머님 -『지구 대개벽』_ 남사고 저 구성모 역

19장. 성인지도를 가르치는 지혜의 철학서 -『주역』_ 고광철



에필로그

독서일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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