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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브 보컬의 완성
그루브 보컬의 완성
저자 : 잠바 OJ
출판사 : 지서연
출판년 : 2016
ISBN : 9791195738519

책소개

‘리듬, 호흡, 음정, 발성 그리고 표현’까지 재즈 보컬리스트 JAMBA OJ가 전하는 ‘보컬 트레이닝’의 정석『그루브 보컬의 완성』. 가수 지망생은 물론, 노래에 관심이 많은 이라면 반드시 알아둬야 할 ‘리듬, 호흡, 음정, 발성 표현’의 이해를 담고 있다. 특히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그루브’에 대한 개념과, 리듬에 관한 여러 전문 지식들을, ‘노래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년이 오디션 경연무대를 사로잡기까지의 과정’이라는 소설 형식을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QR코드를 책 속에 삽입, 핵심 내용을 영상과 음원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저자가 지금껏 경험한 국내외 여러 활동들과 교육, 그리고 대학 강의를 통해 쌓은 연구를 책으로 엮어낸 결과물이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껏 한 번도 소개된 바 없는 보컬 트레이닝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리듬, 호흡, 음정, 발성 그리고 표현’까지
재즈 보컬리스트 JAMBA OJ가 전하는 ‘보컬 트레이닝’의 정석定石!


매년 다양한 오디션 경연무대를 통해, 새로운 스타들이 대거 등장한다. 굳이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에 들어가지 않아도, 수년간 고달픈 연습생 시절을 거치지 않아도 본인의 노력 여부에 의해 얼마든지 스타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문제는 많은 이들이 그렇게 되기 위해, 돈과 시간을 들여 학원이나 전문기관을 통해 레슨을 받지만, 정작 노래 실력이 잘 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곡을 부르더라도 자신의 스타일로, 그리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야 수많은 관객을 매료시킬 수 있을 터인데, 그것이 그렇게 쉽지가 않다는 이야기다.

『그루브 - 보컬의 완성』은 재즈 보컬리스트 JAMBA OJ가 전하는 ‘보컬 트레이닝’의 정석을 담고 있다. 저자가 지금껏 경험한 국내외 여러 활동들과 교육, 그리고 대학 강의를 통해 쌓은 연구들이 알찬 결과물로서 책 속에 녹아있다. 특히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그루브’에 대한 개념과, 리듬에 관한 여러 전문 지식들을, ‘노래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년이 오디션 경연무대를 사로잡기까지의 과정’이라는 소설 형식을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가수 지망생은 물론 노래에 관심이 많은 이라면 반드시 알아둬야 ‘리듬에 대한 이해(아프로-아메리칸 음악 / 라틴음악 ? 제5장), 호흡·음정·발성에 관한 이해(제6장), 표현의 이해(제7장)’를 담았으며, 이는 언급했던 ‘어떤 곡을 부르더라도 자신의 스타일로, 그리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할 수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QR코드를 책 속에 삽입, 핵심 내용을 영상과 음원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했고, 대중음악의 탄생과 성장과정을 한눈에 들여다볼 있다는 점은 또 하나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저자는 “철수라는 주인공을 바라보며, 노래를 하는 것이, 음악을 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또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어떤 이는 노래 실력이 향상될 수도, 어떤 이는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노래를 하는 데 있어서 잊지 말아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우리는 즐겁기 위해, 행복해지기 위해 노래를 부르고 책을 읽는다. 이 책이, 수많은 독자들이 ‘자고 일어나니 행복’해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책속으로 추가
“그려, 그럼 메트로놈 2Two, 4Four에만 울리게 맞춰놓고, 나랑 듀엣으로 해보자. 서른 두 마디 곡이니까 여덟 마디씩 주고받는 거여.”
“알겠습니다, 선생님.”
철수가 메트로놈을 50(실제 BPM은 100)으로 맞추고 여덟 마디를 먼저 시작했다. 그리고 이어진 노인의 노래, 노인의 짧은 여덟 마디 노래를 들으며 갑자기 철수는 무언가 설명하기 어려운 복잡한 생각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날이 설 대로 선 그의 귀에 분명히 들리는 노인의 기술적인 빈틈에도 불구하고, 그의 감정의 깊이는 너무도 선명해서, 한겨울임에도 푸른 초원 위로 펼쳐진 따뜻한 봄꽃의 향연이 느껴지는 듯했다.
노래가 끝났고 철수는 무슨 말을 먼저 해야 할지 알지 못했다.
“선생님 어떻게…….”
“느끼기는 느낀 거여?”
“네, 선생님. 분명 슬프고 차가운 내용의 곡이었는데…….”
“물론 앙상블을 위해서는 너한테 내가 맞춰 불렀어야 되는 게 맞겄지만, 훈련이니까 니가 한번 느껴보라고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이니까 이해혀라, 잉?”
“선생님 전 어차피 이것저것 신경 쓰느라 아무 표현도 못 했습니다. 근데 어떻게 그렇게 하신 겁니까?”
“내가 그냥 그렇게 표현하고 싶었던 거여. 그리고 이것이 이제부터 니가 연습해야 될 것이기도 하고 말이지. 또 한편으론 이 훈련이 어쩌면 노래라는 본질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잉?”
272~273쪽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제1장 - 표현의 갈증 그리고 작은 샘물 … 09
제2장 - 복제인간 … 19
제3장 - 좌판을 하더라도 그대와 함께…… … 33
제4장 - 초원의 은둔자, 삼고초려三顧草廬 … 67
제5장 - 다이나믹 월드Dynamic World, 그 견고한 성문을 열어라! … 93
제6장 - 기본의 재발견 … 225
제7장 - 이미지Image를 노래하라! … 269
제8장 - 하산 … 279
제9장 - 철수, 철수를 노래하다 … 291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