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창의성을 타고나다 (심리학의 최전선에서 본 비범한 마음의 10가지 작동 원리)
창의성을 타고나다 (심리학의 최전선에서 본 비범한 마음의 10가지 작동 원리)
저자 : 스콧 배리 카우프만|캐롤린 그레고어
출판사 : 클레마지크
출판년 : 2017
ISBN : 9791195968626

책소개

몇 마디 말로 규정하기 어려운 ‘창의성’을 이해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심리학자 스콧 배리 카우프만의 획기적인 연구와 캐롤린 그레고어가 〈허핑턴 포스트〉에 기고해 호평 받은 기사를 바탕으로 쓰인 《창의성을 타고나다》는 남달리 창의적인 사람들의 “종잡을 수 없는 마음속”을 들여다본다. 이 책은 역사상 유명한 예술가와 혁신가들의 사례와 함께 신경과학과 심리학 분야의 최신 연구 내용을 풀어내며 창의적 사고력에 힘을 싣는 사고방식과 습관을 조명한다. 카우프만과 그레고어는 명상과 공상, 진지함과 놀이, 개방성과 민감성, 고독과 협력 등 일련의 모순된 요소에 대해 이야기하며, 우리의 내면세계에 깃든 역설을 기꺼이 받아들인다면 누구에게나 잠재되어 있는 창의적 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각 장에서는 고도의 창의성을 발휘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열 가지 특징(상상 놀이/열정/공상/고독/직관/경험에 대한 개방성/마음챙김/민감성/역경을 기회로 바꾸기/다르게 생각하기)과 성향을 탐구한다.

이 책은 파블로 피카소, 프리다 칼로, 마르셀 프루스트,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토머스 에디슨, 조세핀 베이커, 존 레논, 마이클 잭슨, 톰 요크, 조시 웨이츠킨, 미야모토 시게루 등 창의성에 관한 한 내로라하는 이들의 작품과 삶을 고찰하면서 창의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우리 삶의 이 본질적 측면을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창의성의 열쇠는 지능인가, 열정인가? 온 마음을 기울이는 관찰력인가, 자유로운 몽상인가?
한가로운 산책, 샤워하기,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이리저리 오가며
동시에 진행하는 것 사이의 공통점은?
남달리 민감한 사람의 머릿속에서는, 그리고 역경을 이겨낸 사람의 마음 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어째서 사람들은 창의성을 칭송하면서 한편으론 새롭고 남다른 생각을 불편해 할까?

― '창의성'이라는 "종잡을 수 없는 마음"에 관한 이제까지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흥미진진한 심리 보고서!


"창의적인 마음의 작동 원리에 관한 상세한 보고서" -
"창의성에 관한 이제까지의 연구 성과를 꼼꼼히 개괄한 이 책은 노련한 창작자에게도 유익할 지혜를 전해 준다. 창의성을 향상시킬 방법을 찾고 있던 독자라면 이 책에서 허다한 보물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창의성(creativity)’이란 다분히 모호하고 규정하기 어려운 개념이며,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생산성’이나 급변하는 경제 ?문화 풍토에서의 ‘적응성’으로도 번역되는 등 하나의 바람직한 가치로서 경우에 따라 다양한 의미가 부여되곤 한다. 동시에 자의적으로 정의된 이 창의성을 계발하기 위한 조언 중심의 자기계발서가 창의성 분야의 팔 할을 차지해 왔던 것이 현실이다.

한편 창의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규정하려는 노력은 계속돼 왔다. 실제로 창의성에 관한 연구는 지난 십여 년 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여, 1960년대 말에서 1990년대 말까지 발표된 창의성에 관한 심리학 연구 논문은 단 9,000 건에 불과했던 반면, 1999년에서 2009년까지 10년 동안 발표된 논문의 수는 무려 1만 건에 달한다.(p.41) 《창의성을 타고나다》는 현재까지 알려진 창의성에 관한 지식의 총합을 담은 책이다.

창조적 에너지와 뛰어난 성과, 자아실현의 가장 강력한 원천 한 가지는 바로 어떤 대상, 즉 자신의 꿈, 자신의 미래상과 사랑에 빠지는 것인 듯하다.
- 창의성 연구가 E. 폴 토런스 (p. 73)

공저자인 스콧 배리 카우프만(Scott Barry Kaufman)은 인지심리학자로, 긍정심리학의 창시자 마틴 셀리그먼(Martin Seligman), ‘그릿(grit)’ 이론으로 유명한 앤젤라 덕워스(Angela Duckworth)가 있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심리학과에서 가르치며 대학 부설 긍정심리학센터 상상력연구소(Imagination Institute)를 이끌고 있다. 어린 시절 (귓병으로 인한 청각 문제를 교사가 오인한 탓에) 학습장애 판정을 받고 특수학급에 배정됐지만, 건강한 잠재성을 지닌 그가 제한적인 교육 환경에서 지루해 하는 것을 눈치 챈 9학년 담임교사의 도움으로 당당히 자신의 열정을 좇는 삶을 살기 시작한다. (가령, 그는 먼저 첼로에 흥미를 느껴 하루 8시간씩 연주 연습을 해 결국에는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기에 이르고, 카네기멜론 대학교 인지과학 전공에 입학을 지원했다가 낙방하자 대신 오페라 전공으로 입학한 다음, 나중에 심리학과로 전공을 바꾸는 식으로 자신의 관심사를 집요하게 좇는다.) 2009년 예일대학교에서 인지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이래 지능을 재정의하는 데 연구의 초점을 맞춰 온 그는 국내에도 소개된 책 《불가능을 이겨낸 아이들(The Ungifted)》에서 개인적 목표를 추구하는 ‘참여(engagement)’라는 역량을 인간 지능의 중요한 동력으로 보는 새로운 지능 이론을 펼쳤다. 그의 두 번째 저서이기도 한도 《창의성을 타고나다》에서는 창의성이라는 개념을 심리학에서 어떻게 규명해 왔는지 그에 관한 총체적인 그림을 그려 보인다.

책이 탄생한 계기는 또 다른 공저자인 저널리스트 캐롤린 그레고어(Carolyn Gregoire)가 집필한 기사였다. 지난 2015년 그레고어가 카우프만을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에 기고한 기사 “대단히 창의적인 사람들이 보통사람들과 다른 18가지 특징(18 Things Highly Creative People Do Differently)”은 며칠 만에 조회 수 500만을 기록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기사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창의성에 관한 최신 심리학 연구 결과를 이 책 《창의성을 타고나다》로 묶어 냈다.

나는 광대하며 내 안에는 다수(多數)가 존재한다.
- 월트 휘트먼 (p.21)

흥미로운 것은, 책이 드러내는 창의적인 마음의 진실은 다름 아닌 수많은 역설과 복잡성이라는 점이다. “창작 과정의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속성을 감안하면 창의적인 사람들의 마음 역시 종잡을 수 없다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p.24)라는 것이 저자들의 설명이다. “고도로 창의적인 작업은 서로 다른 다양한 요소와 영향을 더없이 기발하거나 특이한 방식으로 뒤섞고, 그 각색의 상태와 특징, 행동들이 창의적인 사람의 마음속에서 서로 빈번히 충돌하며 창작 과정 전반에 걸쳐 상당한 내적 ?외적 긴장을 유발한다.”(pp.24-25)

또 창의력이 두뇌의 우반구에 기인한다는 통념과는 달리, 연구 결과 드러난 것은 창의력이 뇌 전체의 산물이며, 특히 저자들이 “상상력 네트워크(imagination network)”(p.33)라고 부르는 지점 ― 개인적 의미 만들기, 심적 시뮬레이션, 타인의 관점을 추측할 수 있는 능력인 조망 수용(perspective taking)과 같은 과업에 활용되는 뇌 속 회로인 일명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efault mode network, DMN)’ ― 에 의지하는 과정이라는 점이다.

저자들은 유명한 문필가, 화가, 음악가를 비롯해 각계 혁신가들의 일화와 고백을 예로 들고 수많은 참고문헌과 과학적 데이터를 근거로 활용하면서, 창의적인 마음에서 엿볼 수 있는 측면들을 총 열 가지 주제로 나누어 분석해 보인다. 그 열 가지는 열정, 상상력, 몽상, 고독, 직관, 경험에 대한 개방성, 마음챙김, 민감성, 내향성, 역경의 극복이며, 이 중 일부 혹은 전부의 조합이 어떻게 창의적인 사람들을 발군으로 만드는지를 제시한다.

두려움이 삶을 지배하게 할 텐가, 아니면 호기심 가득한 아이처럼 경계석을 걷어차고 안전지대에서 훌쩍 뛰쳐나와 삶이 우리 앞에 펼쳐 준 것을 받아 안을 텐가.
- 앨런 와츠 (p.171)

카우프만과 그레고어는 탐구에 대한 열의와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개방성이 창의적 성취를 가능케 하는 가장 본질적인 힘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들이 “발명의 어머니”라고 표현하기도 한 도파민은 우리를 탐구로 내모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전문 영역 밖에서 예술적인 취미를 찾아 즐기거나 지적인 “교차훈련(cross-training)”에 참여하는 식으로 탐험을 계속한다. 창의성은 우리가 새로운 경험을 할 때 신장된다. 전혀 새로운 문화나 환경에 뛰어드는 일이 아니더라도, 귀갓길을 바꾸는 것처럼 평범한 일상에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창의적인 삶에서 큰 수확을 얻을 수 있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일과 놀이를 별개로 보지 않으며, 노력과 영감을 상반되는 것으로 생각지 않는다. 놀이의 유희적 측면을 일에 녹여 낼 줄 아는 성인은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한층 좋은 성과를 낸다. 성장기의 놀이는 창의성을 움트게 하는 중요한 자원이지만, 오늘날 청소년들은 놀이 속에서 상상력의 자유를 만끽할 기회를 많이 잃었다. 놀이만큼 중요한 또 한 가지는 열정이다. 열정적인 아이들은 창의적인 어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더 높고, 특히 그 아이들의 깊은 호기심과 그들이 선택한 활동에 대한 사랑이 “조화로운 열정(harmonious passion)”일 때 더욱 그렇다. 창의적인 여정에는 장애물이 있기 마련이지만, 자신의 창의적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장애물도 극복하는 사람으로서의 자아상을 갖고 있다면 그 꿈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

몽상은 통상적으로 중요한 과제에서 정신을 분산시키는 부정적인 습관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긍정적-건설적 공상(positive-constructive daydreaming)”이라 부를 수 있는 마음 방랑 상태는 미래에 대한 계획 수립과 자기 성찰, 타인에 대한 연민을 북돋기도 한다. 저자들은 몸이 아파서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있는 날, 뜨거운 물줄기 속에서 생각에 잠기는 샤워, 자연 속을 유유히 걷는 산책의 미덕을 찬양하며, 그렇게 유유자적하는 시간이 창의적 통찰을 촉진시킨다고 말한다. 그런 활동들의 미덕은 부분적으로 그것이 고독한 활동이라는 데서 비롯된다. 고독은 자기 발견과 정서적 성숙의 필수 요소이다. 창의성을 실행시키는 두뇌 네트워크가 가장 활발해지는 것도 역시 혼자 있을 때이다. 고독은 삶의 길잡이가 되어 주는 우리 자신의 내적 통찰과 직관에 더 면밀히 귀 기울일 수 있게 해 준다.

세상을 떠난 내 소중한 친구 레아 공주는 내게 이런 말을 해 주었지요. “너의 아픈 마음을 예술로 만들어라.”
- 제74회 골든글로브 공로상을 수상한 영화배우 메릴 스트립의 소감 중

창조 과정에서 몽상만큼 가치 있는 것은 그와는 대조적인 것, 바로 마음챙김(mindfulness)이다. 지금 바로 이 순간 우리 안팎을 지나는 사상(事象)을 조용히 관조하는 마음챙김 상태에 들면, 우리는 삶에서 평소에는 놓치고 있었던 부분까지 훨씬 많은 것을 경험하게 된다. 마음챙김 상태에 있을 때 상상력을 지원하는 두뇌 네트워크의 활동이 높아진다는 것이 연구 결과 밝혀지기도 했다. 시험을 치르기 직전에 몇 분가량 짧은 마음챙김 명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시험 성적이 향상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잠시 끄고 소셜미디어의 피드에서 주의를 돌리는 일이야말로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초보적인 마음챙김 습관일 것이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통상 더 민감한 경향이 있다. 그들은 정서적 ?지적 ?신체적 자극에 더 강하게 반응한다. 이 예민한 기질이 촉매가 되어 그들의 창조성을 북돋는다. 냉혹한 환경에서 성장한 민감한 사람들은 그보다 둔감한 사람이라면 그랬을 것보다 자신의 성장 환경을 더 냉혹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고통에 시달리는 예술가(tortured artist)’란 통념이라 할 만큼 흔히 일컬어지는 비유이다. 역경을 경험한 사람들이 자신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거꾸로 그와 같은 자기표현이 역경으로 무너진 삶을 재건하고 그 비극적 경험으로부터 의미를 찾아내기 위한 방책일 수도 있다.

세상은 대체로 창의성을 못마땅해 한다.
- 아이작 아시모프 (p.287)

독창적인 창작 과정은 매우 비선형적으로 진행되고, 적잖은 시행착오를 거칠 수 있으며, 일견 맹목적인 실험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 같은 여정을 감행하는 창의적인 이들의 성격 또한 마찬가지다. 그들은 수많은 역설의 총합인 경우가 많고, 그것이 창작 과정 중에 발현되며, 그 긴장을 해소하는 과정이 창의적 성과물을 빚어내는 힘일지 모른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어떤 역설도 긴장도 없는 삶은 창의적인 삶이 아니다. 창의성은 종종 고통에서 움트며, 혼돈 속에서 질서를 찾아내려는 욕동에서 출현한다.

교육과 예술, 과학계는 물론 산업과 경제, 문화 전반에서 ‘창의성’은 언제나 인기 있는 캐치프레이즈이지만, 사실 우리 사회에서 창의적인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적잖은 용기와 끈기를 요하는 일임이 분명하다. 다수와 의견을 달리하는 “단 한 명의 소수자”가 되는 것, 고독과 고립, 조롱, 거부와 같은 대가를 치를 일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인내하고 쉼 없이 노력한 데 대한 외적 보상도 꼭 있으리란 법이 없으며, 있다 하더라도 오래 기다려야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들은 우리가 창의성의 그 종잡을 수 없는 역설을 긍정하고 창의적인 삶의 방식을 받아들인다면, “우리 자신의 존재, 그리고 우리가 지닌 아름답고 인간적인 복잡다단함이라는 드넓은 지평을 향해 꽃처럼 만개할 수 있"으리라고 이야기한다.(p.307)

《창의성을 타고나다》의 저자들이 제시하는 10가지 습관을 실천한다면, 그는 곧 창작자일 것이다. 기실 우리 모두는 창의성을 타고났다. 우리는 선천적인 의미-만들기 기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객관적 우주 속에 주관적 의식을 부여하려 노력하며, 사람들에게 그에 관한 더 깊은 진실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창의성의 핵심일 것이다.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존재하게 하는 것. 우리는 누구나 그런 능력을 갖고 있으며 다만 그 수준만이 다를 뿐이다. 내로라하는 위인들처럼 인류의 삶을 변화시킬 정도의 천재성을 발휘하기도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우리 모두는 창의성을 타고났다.

[추천사]
《창의성을 타고나다》는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 주는 강력한 선언문이다. 창의적 성격에 관한 카우프만과 그레고어의 연구는 방대한 관련 지식과 공감할 수밖에 없는 통찰로 가득하다. 그 내용을 따라 가노라면 계속해서 되뇌게 될 것이다. ‘이거 내 얘기잖아!’
- 수전 케인(Susan Cain), 《콰이어트(Quiet)》 저자, ‘조용한 혁명’ 공동 창설자

최신 과학과 시대를 초월한 지혜로 무장한 캐롤린 그레고어와 스콧 배리 카우프만은 우리 안에 깊이 자리 잡은 창의성을 일깨울 수 있는 습관과 훈련, 기술을 조명한다.
- 아리아나 허핑턴(Arianna Huffington), 〈허핑턴 포스트〉지 창립자, 《제3의 성공(Thrive)》 저자

스콧 배리 카우프만은 창의성과 천재성에 관한 믿을 만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그는 뇌 분야, 정신 생활, 혼란스런 감정의 세계에서 최근에 나온 과학적 연구 결과를 총망라해 들려 주며 다시 인간이 이룩한 최고의 업적들로 독자의 관심을 이끈다.
- 마틴 셀리그먼(Martin Seligman),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긍정심리학 센터 소장

보다 창의적인 사람이 되려면 뭘 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는 책은 수없이 많다. 그러나 대개는 제안으로 가득할 뿐, 과학적 사실에 기초한 바를 제시하지는 못한다. 이 책은 창의성이 무엇인지를 설명할 뿐 아니라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창의적 재능을 찾아내 발전시킬 수 있는지 과학적으로 보여 준다는 점에서 특별하고 독보적이다. 잠자는 자신의 창의성을 깨우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 이 책을 읽고 싶을 것이다!
- 로버트 스턴버그(Robert J. Sternberg), 코넬 대학교 인간발달학 교수, 《성공지능 가르치기(Successful Intelligence)》 저자

더없이 중요하지만 종종 좌절감을 안길 만큼 설명하기 힘든 특성인 창의성의 과학적 측면을 두루 살펴보는 세심한 안내서이다. 카우프만과 그레고어는 그간의 연구 결과와 위대한 창작자들의 삶을 함께 서술해 나가는 방식으로 창의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 각자가 자기 삶에서 창의력을 키워 갈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준다.
- 데이비드 엡스타인(David Epstein), 저널리스트, 《스포츠 유전자(The Sports Gene)》 저자

카우프만과 그레고어는 과학적 지식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번갈아 들려주며 창의적인 사람의 정신 활동에 대해 설명한다. 그렇게 차곡차곡 쌓아 올린 글은 상당히 흥미진진하고 교육적인 한 권의 책이 되었다.
- 로버트 그린(Robert Greene), 《마스터리의 법칙(Mastery)》 저자

내가 좋아하는 연구자와 작가가 만나, 내가 좋아하는 주제 ‘창의성’에 관한 책을 썼다. 별의별 이야기가 이 안에 잔뜩 들어 있다. 이제 하나씩 꺼내 보시라.
- 라이언 홀리데이(Ryan Holiday), 《이겨 내는 용기(The Obstacle is the Way)》 저자

소통이라는 명목으로 과학적 엄밀성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어렵지 않고, 독자를 매료시키며, 술술 읽히는 창의성 관련서가 드디어 나왔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역사적 일화가 가득한 이 책은 분명 필독서다.
- 제임스 카우프만(James C. Kaufman), 《창의성 101(Creativity 101)》 저자

내가 아는 가장 창의적인 심리학자 중 한 명이 창의적인 마음에 관한 생생하고 살가운 설명을 들려 준다. 놓치지 마시라.
- 앤젤라 덕워스(Angela Duckworth),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심리학 교수, 《그릿(Grit)》 저자,

성격발달연구소Character Lab 공동 창설자 겸 과학 부문 책임자, 2013년 ‘맥아더 펠로우’ 상 수상
《창의성을 타고나다》는 혁신적 아이디어의 이면에 있는 성격적 특징에 대한 최신 과학 보고서다. 창의적인 사람들의 종잡을 수 없는 정신세계를 깔끔하게 보여 주는 책.
- 애덤 그랜트(Adam Grant), 와튼 스쿨 교수, 《오리지널스(Originals)》,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 저자

《창의성을 타고나다》는 개인의 창의성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알려진 심리 행동을 다룬, 대단히 종합적이고 평이하게 쓰인 설명서이다. 카우프만과 그레고어의 도움으로 우리의 ‘종잡을 수 없는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면, 우리 자신은 물론 자녀들 안에 잠재된 창의성을 북돋기 위한 첫걸음을 떼는 셈이 될 것이다.
- 미셸 루트번스타인(Michele Root-Bernstein), 《생각의 탄생(Spark of Genius)》 공저자, 《Inventing Imaginary Worlds》 저자

이 책은 창의력이 유년기에 어떻게 길러지고 또 어떻게 평생토록 우리 삶에 같이하는지 보여 주면서, 창의성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 보인다. 창의적인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두뇌의 다양한 영역을 고루 사용하고 창의적인 삶에서 만나는 기쁨과 난관에 대처할 방법을 찾아가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해 주는 흥미진진한 읽을거리이다.
- 보 스티얀 톰센(Bo Stjerne Thomsen), 레고 재단(LEGO Foundation) 연구 및 학습 부문 책임자

탁월한 사상가 두 사람이 창의성의 비밀을 밝혀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최신 과학 정보와 재미있는 사례들을 접하며, 창의성이라는, 그 무엇보다 값진 인간적 성취를 이끌어 낼 다각적인 방법에 대한 새로운 통찰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토드 캐시단(Todd B. Kashdan), 조지메이슨 대학교 심리학 교수, 《The Upside of Your Dark Side》 저자

우리 시대의 여러 긴급한 문제에 응답해야 하는, 그 어느 때보다 창의성이 필요한 시기이다. 스콧 배리 카우프만과 캐롤린 그레고어는 창의성의 여러 얼굴을 한 폭의 뛰어난 초상화로 그려 냈다. 명쾌하며 복잡하고, 현명하며 무분별하고, 유쾌하며 고통스럽고, 저절로 생겨나지만 부단한 훈련을 통해 나타나는 창의성의 모순을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시종일관 흥미진진하다.
- 마티유 리카르(Matthieu Ricard), 인도주의자, 불교 승려, 《고통에서 피는 희망》, 《행복을 위한 변명》 저자

《창의성을 타고나다》는 폭넓은 재미와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 두 가지를 이토록 멋지게 접목한 창의성 관련서를 어디서 찾겠는가!
- 딘 키스 사이먼턴(Dean Keith Simonton), 《천재 101(Genius 101)》, 《과학 창의성(Scientific Genius)》 저자

스콧 배리 카우프만은 창의적인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관한 차세대 패러다임을 이끌 대표적인 학자이다. 캐롤린 그레고어와 함께 잘 빚어낸 이 책은 그 주춧돌이 될 것이다.
- 피터 심스(Peter Sims), 실리콘 길드(Silicon Guild, Inc.) 공동 창설자 겸 회장, 《리틀 벳(Little Bets)》 저자

이유는 모르겠지만 수십 년째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데 고역을 치르고 있던 분야에 아주 참신한 관점을 제시한 책이 나왔다. 《창의성을 타고나다》는 상상력, 공상, 직관, 마음챙김을 다룬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창의력이라는 중대한 인간의 능력에 대해 생각해 볼 새로운 길을 열어 준다. 과학자는 물론 창의성의 ‘내면 세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렉스 융(Rex E. Jung), 《Cambridge Handbook of the Neuroscience of Creativity》(출간 예정) 편집자

창의성 분야를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심리학자 스콧 배리 카우프만과 재능 있는 과학 저널리스트 캐롤린 그레고어가 인간 정신의 가장 불가사의한 현상 중 하나인 창의성을 조명한다. 《창의성을 타고나다》는 역사상의 인물은 물론 현대의 여러 예술가와 천재의 실제 사례를 최신 심리학 연구 결과와 솜씨 좋게 버무려 놓은 책이다. 책을 읽다 보면 독자는 어느새 창의성 넘치는 자신의 내면과 조우하게 된다.
- 엠마 세팔라(Emma Sepp?l?), 스탠퍼드 대학 공감 및 이타주의 연구 교육 센터(Stanford Center for Compassion and Altruism Research and Education) 과학 소장, 《The Happiness Track》 저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서문

들어가며: 종잡을 수 없는 마음

창의적인 마음의 10가지 작동 원리
1. 상상 놀이
2. 열정
3. 공상
4. 고독
5. 직관
6. 경험에 대한 개방성
7. 마음챙김
8. 민감성
9. 역경을 기회로 바꾸기
10. 다르게 생각하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