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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사랑에 살다 : 최정미 장편소설
- 자료유형
- 단행본
- 03199347
- ISBN
- 9788994081229 03810 : \13000
- KDC
- 813.6-4
- 청구기호
- 813.6 최282ㅈ
- 저자명
- 최정미
- 서명/저자
- 장옥정 사랑에 살다 : 최정미 장편소설 / 최정미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끌레마, 2013
- 형태사항
- 371 p ; 21 cm
- 기타서명
- 최정미 장편소설
- 가격
- \13000
- Control Number
- yscl:104349
- 책소개
-
김태희.유아인 주연의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원작소설.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삶을 송두리째 왜곡 당한 여인, 수년 동안 위풍당당 조선의 국모로 자리를 지켰음에도 단 한 번도 왕비로 불린 적 없는 여인, 그리고 평생을 사랑한 남자의 부박함을 감싸 안고 죽음마저 삼켜야 했던 치명적인 사랑을 한 여인, 그래서 왕후가 아닌 희빈으로 영원히 봉인된 여인, 장옥정이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한다.
지금껏 장옥정은 자신의 숙명적 라이벌인 인형왕후의 삶을 그린 <인현왕후전>에서 소개하는 요부 장희빈의 모습으로 역사 속에 남아 있다. <인현왕후전>은 인현왕후를 모시던 어느 궁녀가 썼을 것이라는 것이 통설이고, 인현왕후의 폐출을 반대한 서인계의 어떤 남성이 썼을 것이라는 설도 있다.
작가 최정미는 <인현왕후전>의 대척점에서 누군가 장옥정의 억울할지 모르는 사연을 대변해주는 책이 한 권쯤은 있어야 공평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정치적 야욕을 가진 표독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역관인 아버지와 최하층 계급인 천민 노비를 어머니로 두었음에도 신분의 굴레에 함몰되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인생을 개척한 장옥정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했다.
이 책에서 장옥정은 사랑을 위해 목숨까지 내던질 만큼 순수하고, 서인이라는 당대 최고 지성 집단의 독설과 공격을 온몸으로 받으면서도 한 시대를 풍미한 매혹적인 여성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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