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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기 : 리디 살베르 장편소설
- 자료유형
- 단행본
- 04551222
- ISBN
- 9788994015859 03860 : \155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fre
- KDC
- 863-4
- 청구기호
- 863 S182ㅇ
- 저자명
- Salvayre, Lydie
- 서명/저자
- 울지 않기 : 리디 살베르 장편소설 / 리디 살베르 지음 ; 백선희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뮤진트리, 2015
- 형태사항
- 293 p ; 20 cm
- 원저자/원서명
- Salvayre, Lydie /
- 원저자/원서명
- Pas pleurer : roman
- 기금정보
- 이 책은 프랑스문화진흥국의 출판 번역 지원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출간되었음
- 기금정보
- 이 책은 Centre national du Livre로부터 번역자 체류 지원을 받았음
- 수상주기
- 공쿠르상, 2014
- 주제명-개인
- Bernanos, Georges , 1888-1948
- 주제명-지명
- Spain History Civil War, 1936-1939 Fiction
- 기타저자
- 백선희
- 기타서명
- 리디 살베르 장편소설
- 기타저자
- 살베르, 리디 , 1948-
- 가격
- \15500
- Control Number
- yscl:116044
- 책소개
-
역사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제각기 존엄한 자신으로 살아남은 작고 여린 존재들의 초상!
2014년 공쿠르 상 수상작 『울지 않기』. 에스파냐 내전 당시 프랑스로 망명한 공화파 부모를 둔 에스파냐계 프랑스 작가인 리디 살베르의 이 소설은 열다섯 살 에스파냐 소녀 몬세와 프랑스의 대작가 조르주 베르나노스의 목소리를 교차시켜 에스파냐 내전을 입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소설의 주 화자이자 저자의 어머니이기도 한 몬세는 전위적인 만큼이나 짧게 타오르다 사그라진 혁명의 시간 속에서 삶의 환희와 영원한 사랑을 발견한다. 소설을 이끌어가는 또 다른 목소리의 주인공인 프랑스의 작가 조르주 베르나노스가 목격한 것은 이데올로기라는 이름하에 저질러지는 비극이다. 저자는 이 둘의 목소리를 하나로 엮어 에스파냐 내전이라는 사건에 입체성을 부여한다.
1936년 여름의 기억을 버팀목 삼아 한 생을 건너온 어머니를 위해, 우파는 물론 에스파냐 공산당과 유럽의 지식인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하고 은폐되어 잊힌 절대자유주의를 위해 투쟁한 호세를 위해, 그리고 안전한 진영을 결연히 떠나 고독한 자유인으로 살기를 택한 맑은 눈을 한 사자, 베르나노스를 위해 망각의 세월을 건너 이들을 호명하고 그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준다. 과거의 사건을 두 사람의 관점에서 균형 있게 그려내며 에스파냐 내전이 거의 백년 후인 지금, 여기에 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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