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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청년 이봉창의 고백 - [전자책] : 대일본 제국의 모던보이는 어떻게 한인애국단 제1호가 되었는가
- 자료유형
- 전자책
- 160316175645
- ISBN
- 9788958629665 03910 : \9100
- KDC
- 911.063-4
- 저자명
- 배경식
- 서명/저자
- 식민지 청년 이봉창의 고백 - [전자책] : 대일본 제국의 모던보이는 어떻게 한인애국단 제1호가 되었는가 / 배경식 지음
- 판사항
- 개정판
- 발행사항
- 서울 : 휴머니스트 출판그룹, 2016
- 형태사항
- 전자책 1책 : 천연색
- 주기사항
- 권말부록: 이봉창의 옥중수기〈상신서〉; 동경작안의 진상
- 서지주기
- 찾아보기: p. 258-263
- 서지주기
- 참고문헌 수록
- 초록/해제
- 요약 :1932년 1월 8일, 대일본 제국의 중심부에서 전대미문의 사건이 벌어졌다. 누군가 천황의 행렬에 폭탄을 던진 것. 이 사건의 주인공은 거사를 앞두고 찍은 사진에서 수류탄을 양손에 쥐고 웃음까지 지어 보였다. 그는 어떻게 죽음을 앞두고 저렇게 초연할 수 있었을까? 이봉창의 이 기묘한 사진은 독립운동사에서 유명한 대표적 이미지이다. 그렇지만 이 사진이 합성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언뜻 얼굴과 몸의 부조화만 봐도 의심이 들지만, 만들어진 사진이 '하나의 기억'으로 자리 잡고 의미를 쌓아가는 동안 당연해진 '사실'에 의문을 던지는 사람은 없었다. 기억과 사실의 차이, 이봉창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이봉창 의거를 기획한 김구는 사건 직후 '동경작안의 진상'이라는 글을 발표했다. 의거의 전모와 이봉창이 어떤 사람인지를 밝힌 이 글은 이봉창의 사진과 맞물려 이봉창에 관한 공식 기억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독립운동의 전형적인 영웅 서사를 따르고 있는 김구의 이 글은 이봉창에 대한 부분적 진실만을 보여 줄 뿐이다. 대일본 제국의 모던 보이로 쾌락적인 삶을 살고자 했던 이봉창이 어떤 이유로 천황에게 폭탄을 던진 독립운동가로 변신했는지 이봉창이라는 역사적 인물이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와 조응하며 변해간 역동적인 면모를 박제된 독립운동사는 설명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 책은 독립운동가 이봉창 의사의 공식 기억에 대한 도전이자 해체 작업으로 기획되었다. 국가의 공식 기억으로 박제된 독립운동사의 틀을 벗어나 인간의 역사로서 살아 있는 독립운동사를 복원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 기타서명
- 대일본 제국의 모던보이는 어떻게 한인애국단 제1호가 되었는가
- 기타형태저록
- 배경식. 식민지 청년 이봉창의 고백. 서울 :휴머니스트 출판그룹,2015 9788958629665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 링크정보보기
- 가격
- \9100
- Control Number
- yscl:117767
- 책소개
-
1932년 1월 8일, 대일본 제국의 중심부에서 전대미문의 사건이 벌어졌다. 누군가 천황의 행렬에 폭탄을 던진 것. 이 사건의 주인공은 거사를 앞두고 찍은 사진에서 수류탄을 양손에 쥐고 웃음까지 지어 보였다. 그는 어떻게 죽음을 앞두고 저렇게 초연할 수 있었을까?
이봉창의 이 기묘한 사진은 독립운동사에서 유명한 대표적 이미지이다. 그렇지만 이 사진이 합성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언뜻 얼굴과 몸의 부조화만 봐도 의심이 들지만, 만들어진 사진이 하나의 기억으로 자리 잡고 의미를 쌓아가는 동안 당연해진 사실에 의문을 던지는 사람은 없었다. 기억과 사실의 차이, 이봉창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이봉창 의거를 기획한 김구는 사건 직후 동경작안의 진상이라는 글을 발표했다. 의거의 전모와 이봉창이 어떤 사람인지를 밝힌 이 글은 이봉창의 사진과 맞물려 이봉창에 관한 공식 기억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독립운동의 전형적인 영웅 서사를 따르고 있는 김구의 이 글은 이봉창에 대한 부분적 진실만을 보여 줄 뿐이다.
대일본 제국의 모던 보이로 쾌락적인 삶을 살고자 했던 이봉창이 어떤 이유로 천황에게 폭탄을 던진 독립운동가로 변신했는지 이봉창이라는 역사적 인물이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와 조응하며 변해간 역동적인 면모를 박제된 독립운동사는 설명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 책은 독립운동가 이봉창 의사의 공식 기억에 대한 도전이자 해체 작업으로 기획되었다. 국가의 공식 기억으로 박제된 독립운동사의 틀을 벗어나 인간의 역사로서 살아 있는 독립운동사를 복원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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