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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세컨드라이프 - [전자책] : 윤효 소설
그의 세컨드라이프  - [전자책]  : 윤효 소설 / 윤효 지음
ข้อมูลเนื้อหา
그의 세컨드라이프 - [전자책] : 윤효 소설
자료유형  
 전자책
 
160409234956
ISBN  
9788954432177 03810 : \5000
KDC  
813.6-4
저자명  
윤효
서명/저자  
그의 세컨드라이프 - [전자책] : 윤효 소설 / 윤효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자음과모음, 2016
형태사항  
전자책 1책 : 천연색
초록/해제  
요약 :삶의 표면에 생기는 슬픔과 상실의 균열을 예민하게 감각해온 윤효의 세번째 단편소설집. 스타일리시한 문체와 특유의 압밀한 묘사력, 그리고 빼어난 서사 직조 능력으로 작가적 재능을 인정받았던 그녀가 베이커리 남자 이후 14년 만에 소설집을 펴냈다. 1995년 「소설과 사상」을 통해 소설로 등단하고, 1996년 「문학동네」에 시를 발표하며 시작 활동을 병행해온 작가는 이 책에 실린 일곱 개의 단편을 통해 '지금-우리'를 짓누르고 있는 묵직한 삶의 무게를 측정하고 있다.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끝내 파열하고 만 사람들은, 위로받을 수 있는 '집'이라는 최소한의 공간조차 가지고 있지 못하다. 세상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점유하지 못한 소수점 이하의 존재들의 텅 빈 고독을 함축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키워드  
세컨드라이프 소설
기타서명  
윤효 소설
기타형태저록  
윤효. 그의 세컨드라이프. 서울 :자음과모음,2016 9788954432177
전자적 위치 및 접속  
 링크정보보기
가격  
\5000
Control Number  
yscl:118041
책소개  
윤효의 세번째 단편소설집『그의 세컨드 라이프』. 아이들을 필리핀으로 유학 보내겠다는 아내의 집념으로 자신을 끊임없이 소진해야 하는 실패한 ‘변호사’(「그의 세컨드라이프」), 바람을 피운 남편을 이해하면서까지 자신에게 할당된 고독과 슬픔을 감내해야 하는 ‘그녀’(「눈이 어둠에 익을 때」), 엄마의 강요된 교육 프로젝트에 따라 ‘엄마의 아바타’처럼 움직이는 ‘아이들’(「숨을 멈춰봐」), 엄마에게 버림받았던 외상적 기억과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여성으로서의 결여를 메우기 위해 북유럽풍 집 꾸미기에 집착하는 ‘여자’(「북유럽풍이 푸른 꽃무늬 접시」). 이처럼 소설 속에 등장하는 ‘가족’은 이미 그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다.

그러나 작가는 와해되어버린 가족 그 자체를 문제화하기보단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가족이라는 토대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사람들의 내면의 상처를 응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점점 왜소해지는 존재감의 무게를 민감하게 포착해내고, 그로 인한 내면의 파동을 감지하고 발화하는 것. 그것이 윤효가 택한 소설적 문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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