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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나 맞지 않으면 다행이지 : 이지원 산문집
명치나 맞지 않으면 다행이지  : 이지원 산문집 / 이지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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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나 맞지 않으면 다행이지 : 이지원 산문집
자료유형  
 단행본
 
161208120811
ISBN  
9788937433122 03800 : \7800
ISBN  
9788937429002(세트)
KDC  
814.6-4
청구기호  
814.6 이884ㅁ
저자명  
이지원
서명/저자  
명치나 맞지 않으면 다행이지 : 이지원 산문집 / 이지원 지음
발행사항  
서울 : 민음사, 2016
형태사항  
164 p : 삽화 ; 19 cm
키워드  
명치 다행
가격  
\7,800
Control Number  
yscl:121975
책소개  
뉴타운 월세 아파트 주민이자 두 아이의 아빠이며 (개저씨가 되기 싫은) 아저씨 입문자 이지원의 산문집. 그래픽디자인 분야에서 몇 권의 번역서와 저서를 내놓으며 차근차근 애독자를 확보해 가는 디자이너 이지원의 본격적인 에세이스트 기질을 발견할 수 있는 책이다.



최신 기기를 사들이기 빠듯하지만 논어답터로 살 자신은 없어 레이트어답터에 만족하고, 자작나무 오솔길을 걸을 여유는 진작에 포기하는 대신 재정비 촉진 지구를 걸으며 경전철 공사 현장을 유유히 둘러보기 즐기는 저자는 마치 한때는 타고난 턱과 송곳니를 자랑하던 육식 야생동물이었으나 이제는 삭막한 도시 환경에 완벽 적응한 우리의 이웃 생물 길냥이를 상기시킨다.



나이 마흔에 접어든 젊은 중년 이지원은 하루에도 열댓 번씩 솟구치는 분노를 경험한다. 갑자기 땅에서 솟아나 제 용건만 묻고 사람을 놀래고 가는 아줌마나 마트 카트에 아들내미를 태우고 황홀한 드리프트를 구사하는 아저씨, 대형 마트에서 파는 물이 빠지지 않는 플라스틱 비누각과 24시간 편의점에서 구입했으나 원하는 대로 뜯어지지 않는 과자 봉지 등에 시달린다.



이웃의 배려나 제작자의 양심, 자족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기대하는 독자에게는 선뜻 추천하기 힘든 책이다. 저자의 말마따나 "전혀 힐링되지 않는다!" 다만 우리가 익히 들어 온 허망한 허공 비난 대신 제 살 깎아먹기를 통한 자기반성, 충고이기는 하나 배꼽 빠지게 웃긴 볼멘소리 등에서 꽤 신선한 감정 순화를 체험하게 된다. 한편 본문 꼭지마다 수록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최진영의 삽화는 뛰어난 독해력과 참신한 표현력으로 책의 매력을 한층 부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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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대출가능여부 대출정보
0090017 814.6 이884ㅁ 2층 대출자료실 대출가능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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