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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고전 공부법
- 자료유형
- 단행본
- 170208020829
- ISBN
- 9788927808336 03100 : \185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KDC
- 001.3-4
- 청구기호
- 001.3 B456인
- 저자명
- Ben, Xu
- 서명/저자
- 인문고전 공부법 / 쉬 번 지음 ; 강란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중앙Books, 2017
- 형태사항
- 451 p ; 23 cm
- 주기사항
- 색인수록
- 원저자/원서명
- (The)education of humanity
- 기타저자
- 강란
- 기타저자
- 번, 쉬
- 가격
- \18,500
- Control Number
- yscl:123414
- 책소개
-
소크라테스의 《변론》,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정치학》,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유클리드의 《기하학 원론》, 몽테뉴의 《수상록》, 셰익스피어의 《줄리어스 시저》 등 총 25여 권의 인문고전을 다룬다. 인문을 중시하는 미국 대학에서 20여 년간 인문교육을 담당했던 저자의 수업 사례를 바탕으로, 역사·철학·문학은 물론 정치·종교·과학을 총망라하는 인류 역사상 길이 전해진 지혜의 정수를 한 권으로 배울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단순히 고전을 읽으며 주제를 파악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인문학적 질문을 던진다. 예컨대 《소크라테스의 변론》을 보자. 소크라테스는 사상과 자유 의견 때문에 죄를 얻었고, 도망칠 기회가 있었으나 사형 집행을 받을 것을 선택했다. 그러나 그의 선택이 판결에 승복한 것인가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
저자에 따르면 소크라테스가 살아 있을 때 무슨 일을 했고 어떻게 했는지를 배운다고 해서 우리가 그것을 따라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먼저 우리는 소크라테스가 그렇게 한 이유를 알고 나서 그 옳고 그름을 판단해야 한다. 그 판단은 우리 자신의 도덕적 원칙과 정치적 입장에 달려 있고, 여기서 우리는 그의 행위가 아니라 그의 사유 방식을 본받아야 한다. 소크라테스의 행위를 따라 하기만 하고 사유 방식을 소홀히 여긴다면 주객이 전도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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