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피시본의 노래 : 게리 폴슨 소설
- 자료유형
- 단행본
- 161011152798
- ISBN
- 9788963722580 03840 : \13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KDC
- 843-4
- 청구기호
- 843 P332피
- 저자명
- Paulsen, Gary
- 서명/저자
- 피시본의 노래 : 게리 폴슨 소설 / 게리 폴슨 지음 ; 홍한별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양철북, 2017
- 형태사항
- 143 p : 삽화 ; 22 cm
- 원저자/원서명
- Fishbone's song
- 기타저자
- 홍한별
- 기타저자
- 폴슨, 게리
- 가격
- \13,000
- Control Number
- yscl:126505
- 책소개
-
시처럼 음악처럼,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처럼 노래하는 삶의 투명한 속살!
이백여 권 이상의 소설을 발표하고 뉴베리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거장 게리 폴슨의 예상을 뛰어넘는 낯선 소설 『피시본의 노래』. 숲속 외딴 오두막에 사는 노인 피시본과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정적과 비움을 보여준다. 명확한 전개가 없고, 배경이나 인물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없는 이 작품은 간결한 묘사와 툭툭 끊기는 문장으로 이야기 없는 낯선 세계로 독자들을 이끈다.
나이도, 이름도 정확지 않은 한 소년이 있다. 소년이 삶을 알아가는 유일한 통로는 낡은 오두막에서 함께 사는 노인 피시본과 숲뿐이다. 그러나 피시본과 숲의 시간은 대부분 조용하고 적막하다. 보고 듣고 느끼고 먹고 경험하고 말하는 모든 것이 자신이 걸치는 외투 같은 것이 된다는 피시본의 가르침대로 소년은 매 순간 나라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지도를 천천히 그려간다.
사냥을 하면 반드시 먹어야 하고, 어떤 얘기는 아주 먼 이야기부터 시작해야 하고, 갖지 않고도 영원히 가질 수 있는 사랑이 있고, 거미나 다람쥐나 사람이나 똑같다고 이야기하는 피시본. 어느 순간 소년은 숲으로 들어가 피시본의 말이 실제도 말이 되는지 확인한다. 그러면서 소년은 숲과 하나가 된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