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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와 도구 - [전자책] : 억압된 저널리즘의 현장 MBC를 기록하다
- 자료유형
- 전자책
- 171224154454
- ISBN
- 9791187685173 03330 : \10500
- KDC
- 070.4-4
- 저자명
- 임명현
- 서명/저자
- 잉여와 도구 - [전자책] : 억압된 저널리즘의 현장 MBC를 기록하다 / 임명현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정한책방, 2017
- 형태사항
- 전자책 1책 : 천연색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 274-275
- 초록/해제
- 요약 :대한민국 공영방송의 치욕스러운 역사에 대한 가감 없는 기록. 2012년 MBC 파업 이후 파업 참가자들은 보도국에서 배제되어왔는데, 평조합원으로 참여한 후 말과 글의 힘을 빼앗긴 내부인이자 저널리스트로서 저자는 공영방송 내부에서 일어난 일을 내부인들의 증언을 통해 보여준다.
- 키워드
- 저널리즘
- 기타서명
- 억압된 저널리즘의 현장 MBC를 기록하다
- 기타형태저록
- 임명현. 잉여와 도구. 서울 :정한책방,2017 9791187685173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 링크정보보기
- 가격
- \10500
- Control Number
- yscl:128242
- 책소개
-
나는 아직도 기자다!
대통령이 탄핵되고 정권이 교체되는 동안 MBC는 왜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대답을 들을 수 있는 『잉여와 도구』. MBC 기자이면서 기자가 아닌 임명현이 2012년 평조합원으로 파업에 참여한 후 말과 글의 힘을 빼앗긴 내부인이자 저널리스트로서 공영방송 내부에서 일어난 일을 내부인들의 증언을 통해 보여준다. 170일이라는 공영방송 사상 최장기 파업이 끝난 후 MBC 경영진은 비인격적 인사관리를 통해 뉴스를 생산하는 저널리스트들을 길들여왔고, 작은 저항에도 거듭되는 징계는 뉴스 생산 조직을 해체하다시피 했다. 더 나아가 파업 대체 인력으로 뽑은 시용기자와 파업 종료 이후 입사한 경력기자의 존재를 악용하는 인사정책은 공영방송에서 저널리즘을 실종시켰다.
그렇다면 저널리스트들은 왜 탄핵과 정권 교체 동안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을까. 내부인들끼리는 어떻게 그렇게 뉴스를 할 수 있느냐고 분노하다가도, 보도국 밖으로 쫓겨난 사람들과 섞이면 부역자라는 수치심이 드는 사람들부터 뉴스를 생산하는 업무에서 배제된 사람들, 시용·경력 기자라서 목소리를 내기 힘든 사람들까지 내부에서 갈기갈기 찢기고 갈려 있는 상황이었다. 배제되어 탄생한 잉여와 주어진 환경에 맞추는 과정에서 탄생한 도구, 저자는 그렇게 공영방송 내부가 병들어가는 과정을 생생한 증언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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