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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의 성모 - [전자책] : 직녀성 하권 12부
백의의 성모  - [전자책]  : 직녀성 하권 12부 / 심훈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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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의 성모 - [전자책] : 직녀성 하권 12부
자료유형  
 전자책
 
180111214140
ISBN  
E412432465 : \1000
KDC  
813.6-4
저자명  
심훈
서명/저자  
백의의 성모 - [전자책] : 직녀성 하권 12부 / 심훈 지음
발행사항  
예천군 : 도디드, 2017
형태사항  
전자책 1책 : 천연색
총서명  
한국문학전집: 심훈 ; 33
초록/해제  
요약 :지향못하는 마음 것잡을길없어서 인숙은 발길을 어느편으 로 옴겨놓았으면 좋을지 몰랐다. 지난날의 모-든 것을 깨끗 이 청산하고 신변의 루(累)를 훌훌 털어버리고나니 (아아 인제는 천상천하에 나한몸뿐이로구나!) 하는 외침이 저절로 입밖을 새여 나오는동시에 날을것처럼 제몸이 가볍고 홀가분한 것이 느껴젔다. 그러나 인숙은 그 다지도 목마르게 바라던 자유를 얻고보니 어둡고 갑갑한 조 롱속을 벗어나기는 했어도 쭉지 떨어진 새처럼 넓은 천지에 어느편으로 날러야 할지 헤매이지 않을수없고 회호리바람에 떨어진 도토리 같기도 하여서 외톨로 어디를 굴러야 할지 난감하였다. 삼청동으로 올라가기고 싫고 봉희를 찾자니 내외가 다 집 에 없을때요 그렇다고 무슨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허의사를 찾아가서 리혼수속을 하고 오는길이라고 보고를 하기도 싫 였다. 그는 내키지않는 걸음거리로 '전동'으로 들어서 맥없이 걷 자니 '수송동' 골목으로부터 "동동 당당 도드랑 동당" 하고 피아노소리가 들렸다. 자못 유쾌한 행진곡은 골목안 의 유치원에서 흘러나오는 것이었다.
키워드  
한국문학 한국소설
기타서명  
직녀성 하권 12부
전자적 위치 및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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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000
Control Number  
yscl:128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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