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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만난 다음 페이지
- 자료유형
- 단행본
- 180221022175
- ISBN
- 9788932472478 03810 : \13000
- KDC
- 029.1-4
- 청구기호
- 029.1 조451ㄷ
- 저자명
- 조안나
- 서명/저자
- 당신을 만난 다음 페이지 / 조안나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을유문화사, 2014
- 형태사항
- 281 p : 천연색삽화 ; 20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278]-281
- 가격
- \13,000
- Control Number
- yscl:128884
- 책소개
-
일상의 매 순간마다 찾아오는 소설에서 만난 당신에 관한 이야기. 이 책은 삶의 여러 순간들 - 외롭거나, 무료하거나, 기쁘거나, 슬프거나, 아프거나, 즐겁거나 - 에 때론 친구처럼, 때론 연인이나 선배, 혹은 스승처럼 소설 속의 인물들이 다가와 독자들에게 삶의 지혜를 가르쳐준다.
퇴근길에 지친 몸을 이끌고 버스에 올라 자리를 찾아보지만 앞에 앉은 얌체족이 내릴 생각을 하지 않을 때, 독자는 이 책에서 소개되는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뻔한 이야기이지만 또한 전혀 뻔하지 않은 앨리스 먼로의 <디어 라이프>를 떠올리며 소소한 일상과 이를 이겨내는 인물들로부터 위안을 받을 수 있다.
바쁜 평일을 지나 한가롭지만 너무나 지루한 주말 동안 집에서 멍하니 있다가 불쑥 멋진 이성과의 불온한 상상이 찾아온다면 에쿠니 가오리의 <한낮인데 어두운 방>의 로맨틱한 필드 워크가 도움이 될 것이다.
무늬만 대학생으로 사는 게 헛헛해지고 자신을 더 이상 사랑할 수 없을 때는 알베르 카뮈의 <전락>이 좋다. 매일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하는, 톱니바퀴 같은 일상에 지쳐 누군가와 말도 섞기 싫은 날에는 페터 한트케의 <어느 작가의 오후>가 제격이다. 이처럼 우리가 살아오면서 문득문득 느끼는 감정의 기복에 따라 책에서는 맞춤형 작품들을 우리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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