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간결한 그림과 문장에 담긴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

청춘들의 고민과 생각을 특유의 감각으로 표현한 그림으로 SNS에서 젊은 층들의 열렬한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임유끼의 첫 에세이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 또래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그림을 모은 책으로, 인생에서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고 여러 선택지 앞에 놓여 막막하고 방황하는 이들의 갈팡질팡하는 마음을 같은 눈높이에서 공감하고, 고민하며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린 그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책 곳곳에는 저자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 담겨 있다. 당신의 생각은 어떠하냐고, 당신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냐고. 나중에 이 책을 꺼내어 봤을 때, 책을 읽을 당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답변하는 공간도 마련해두었다.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너무 막막해서 울컥하기도, 친구들과 함께 조곤조곤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다잡기도 하고, 못 견딜 만큼 힘들 때는 잠시 자기만의 도피처에 마음을 숨기기도 했던 날들이 모두 담긴 이 책에서 자신을 긍정함으로써 위로와 돌파구를 찾는 청춘들의 모습을 만나며 공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