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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인생을 살아오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온 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보호 아래 성장하였던 어린 시절과 스스로의 인생을 꾸려나가게 된 청년 시절을 거쳐 장년기가 되면서 점차 인생과 세상의 깊은 맛을 느끼고 알게 되는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일찍이 사업에 뜻을 두어 여러 회사를 창립하고 운영하면서 많은 성공과 실패를 체험하면서 참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가장 커다랗게 배운 점은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뼈저리게 느낀 점입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자신의 교만의 틀을 깨고 더욱 커다란 세계를 알게 되고 스스로 더욱 겸손하게 인생에 최선을 다하여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점입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언제나 양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일의 뒷면에는 안 좋은 일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눈에는 좋은 면이 보이나 실제 뒷면은 안 좋은 일이 있기에 시간이 지났을 때에 안 좋은 면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안 좋은 일의 뒷면에는 좋은 일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당장은 안 좋은 일인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그것이 귀중하고 좋은 일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좋은 일에 처하면 이를 탐닉하게 되어 스스로의 능력이 떨어지고 문제가 발생하여 결국은 안 좋은 처지가 되는 반면 안 좋은 일에 처하면 이를 극복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능력이 길러지고 문제를 해결해 감에 따라서 결국은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것을 깨닫게 되니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여도 언제나 평정심을 가지고 침착하고도 담대하게 대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은 그러한 과정에서 제가 느끼고 깨달은 점들을 그때그때 적어 보았던 것을 모아본 내용입니다. 초반부는 주로 내면적인 깨달음과 생각들이고 후반부는 역사와 사회적인 주제에서 연결성이 있는 부분들을 적어 본 것입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내용이지만 너그럽게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