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서브메뉴

훈의 시대 : 일, 사람, 언어의 기록 : 나쁜 훈·이상한 훈·우아한 훈
훈의 시대  : 일, 사람, 언어의 기록  : 나쁜 훈·이상한 훈·우아한 훈 / 김민섭 지음
내용보기
훈의 시대 : 일, 사람, 언어의 기록 : 나쁜 훈·이상한 훈·우아한 훈
자료유형  
 단행본
 
181218121883
ISBN  
9791162338797 03300 : \15000
KDC  
304-4
청구기호  
304 김637ㅎ
저자명  
김민섭
서명/저자  
훈의 시대 : 일, 사람, 언어의 기록 : 나쁜 훈·이상한 훈·우아한 훈 / 김민섭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와이즈베리, 2018
형태사항  
247 p ; 21 cm
키워드  
시대 언어 사회비평
기타서명  
일, 사람, 언어의 기록
기타서명  
나쁜 훈·이상한 훈·우아한 훈
기타서명  
우리의 몸을 지배해 온 시대의 언어들
가격  
\15,000
Control Number  
yscl:142038
책소개  
작가의 신작

학교, 회사, 아파트에서 시대의 욕망을 마주하다

《대리사회》가 우리 사회의 몸의 기록이었다면
《훈의 시대》는 그 언어의 기록이다!


어느 시대에든 그 구성원들을 규정하고 통제하기 위한 언어, ‘훈’이 있다. 우리가 이미 소멸되었을 것으로 믿는 순결, 정숙, 착한 딸, 근면, ‘우리는 남들보다 두 배 더 열심히 일한다.’ 등의 언어들이 학교에, 회사에, 개인이 존재하는 모든 일상의 공간에 새겨져 있다. 이전에는 별 문제 없다고 여겼던 일상의 언어들이 조금은 다른 눈높이로 다가오는 것이다. 그것은 한 시대가 가진 적나라한 욕망이다. 이 훈들은 물리적 실체를 가진 상징물이라기보다는 마치 액체처럼 개인에게 가서 닿는다. 때로는 거대한 물결이 되어, 때로는 잘게 분사되어 그 구성원들을 그 욕망에 젖은 대리인간으로 만들어 낸다.
와이즈베리 신작 《훈의 시대》는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대리사회》의 전작들을 통해 타인의 공간에서 통제되는 개인의 행동과 언어들을 피력한 저자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개인들에게 보내는 작은 제안이다. 아내를 통해 듣게 된 출신여고의 교훈이, 대리운전을 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회사의 사훈이, 친구와 동네를 걷다가 마주한 빌라의 이름들처럼 우리 일상의 평범한 훈들이 저자의 물음표를 계속 크게 만들어 주었다.
한 시대를 마감하는 일은 누군가를 구속시키고 승리를 선언하는 데서 오지 않는다. 새로운 시대는 우리 주변의 언어를 전복시킬 때 비로소 찾아온다. 욕망에 잡아먹히지 않고, 우리를 규정하는 언어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우리를 ‘대리인간’이 되지 않고 이 ‘훈의 시대’를 살아가게 할 것으로 믿는다.
신착도서 더보기
최근 3년간 통계입니다.

소장정보

소장자료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대출가능여부 대출정보
0095966 304 김637ㅎ 2층 대출자료실 대출가능 대출가능
마이폴더 부재도서신고

* 대출중인 자료에 한하여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을 원하시면 예약버튼을 클릭하십시오.

해당 도서를 다른 이용자가 함께 대출한 도서

관련도서

관련 인기도서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도서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