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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감옥
- 자료유형
- 단행본
- 190217054498
- ISBN
- 9791188285631 04840 : \13000
- ISBN
- 9791186009192(세트)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KDC
- 843-4
- 청구기호
- 843 H638g
- 서명/저자
- 유리 감옥 /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지음 ; 김미정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오픈하우스, 2019
- 형태사항
- 327 p ; 19 cm
- 총서명
- 버티고 시리즈
- 원저자/원서명
- Glass cell
- 기타저자
- 김미정
- 기타저자
- 하이스미스, 퍼트리샤
- 가격
- \13,000
- Control Number
- yscl:144169
- 책소개
-
인간을 타락하게 만드는 세상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타락하는 것뿐이었다!
정의가 구현되지 않는 세상, 이 세상 자체가 모순임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심리 스릴러 『유리 감옥』. 자신의 소설 《심연》을 감명 깊게 읽은 독자가 감옥에서 팬레터를 보내자, 그에게 ‘나의 일과’에 대해 적어보라고 권한 저자는 그가 보낸 묘사를 통해 작품을 구상하게 되었다. 그리고 부당하게 옥살이를 하게 된 어느 엔지니어의 체험기를 찾아 읽은 뒤 상상력을 가미해 이 작품을 완성해냈다. 정의가 승리하지 않는 세상, 이 모순된 세상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상처받고 타락할 수밖에 없으며 인간이 어디까지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걸작이다.
명문대 출신 엔지니어 필립 카터는 자신을 파격적인 조건으로 스카우트한 새 직장에서 사기 및 공금 횡령이라는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하게 된다. 카터는 복역 중 그를 못마땅해하던 교도관에게 붙들려 천장에 엄지로만 매달리는 고문을 당한 뒤 후유증으로 양손 엄지에 영구 장애를 입는다. 모범수로 감형되어 6년 만에 출소한 그는 아내와 아이가 있는 집으로 돌아가 새 삶을 시작하려 하지만 떨어져 지낸 시간만큼 그들은 서로를 어색해하고, 전과자로 낙인찍힌 세상에서 직장을 구하는 일은 쉽지 않다. 어떻게든 희망을 찾아보려 애쓰던 카터는 한결같이 기다려주었다 믿었던 아내가 자신의 담당 변호사와 수년간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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