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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밤
아들의 밤 / 한느 오스타비크 지음 ; 함연진 옮김
Contents Info
아들의 밤
자료유형  
 단행본
 
190602010772
ISBN  
9791196612429 03890 : \13800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nor
KDC  
859.82-4
청구기호  
859.82 O29아
저자명  
Oerstavik, Hanne
서명/저자  
아들의 밤 / 한느 오스타비크 지음 ; 함연진 옮김
발행사항  
서울 : 열아홉, 2019
형태사항  
232 p ; 19 cm
주기사항  
영어번역표제: Love
원저자/원서명  
Kjærlighet
키워드  
아들 노르웨이문학 노르웨이소설
기타저자  
함연진
기타저자  
오스타비크, 한느
가격  
\13,800
Control Number  
yscl:145155
책소개  
엄마의 오롯한 관심이 절실한 아이와 삶에 서투른 엄마의 모험과 비극으로 꽉 찬 하루

90년대 북유럽의 감수성을 오롯이 담고 있는 한느 오스타빅의 소설 『아들의 밤』. 세심한 배려가 결여된 엄마의 관심에 너무도 목말라하며 엄마의 사랑에 대한 갈망으로 가득 차 있는, 감수성이 예민한 한 가슴 뭉클한 소년에 관한 서사로, 생일을 앞둔 소년이 엄마와 각기 다른 여정을 떠나는 길 위에서 잊지 못할 영화적 떨림을 남긴다. 소년 욘과 욘의 엄마 비베케는 서로가 어디를 가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각각의 저녁시간을 보내기 위해 집을 나서고, 이들의 이야기는 곧 일말의 두려움에 휩싸인다. 작품 전반에 어둑하게 깔린 생경한 불안은 욘과 비베케의 시점이 수시로 바뀌는 가운데 관점에 대한 작가의 노련함과 깔끔하면서 바삭거리는 저자의 문장들을 통해 빛이 난다.

노르웨이의 북쪽 한 적막한 동네로 이사 온 싱글맘 비베케. 지방 문화 분과의 공무원인 그녀는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난 후에는 인생 자체보다 더 강렬함을 간직한 두꺼운 책 속에 안락하게 파묻히는 삶의 평온을 원하고, 일상의 작은 행복에 몰두한다. 비베케에게는 눈을 자주 깜빡이는 여덟 살 아들 욘이 있다. 비베케가 자기 자신 속에 때로 깊이 침잠하곤 할 때, 욘은 곁에서 엄마를 방해하지 않는 시간을 보내며 친구들과 나누었던 눈송이에 관한 이야기를 떠올리거나, 비스킷을 녹여 먹으며 엄마의 관심을 기다린다.

엄마를 이해하는 욘은, 아홉 살 생일 하루 전날 엄마가 자신의 생일 케이크 준비에 한창일 거라는 생각에 그녀를 성가시게 하지 않기 위해 조용히 집 밖을 나선다. 그날 저녁, 이동식 놀이공원이 마을에 놀러오고 욘의 생일 전날 밤 엄마와 아들은 낯선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각자의 여정을 보낸다. 비베케는 한 남자를 만나 그와 온전한 밤을 함께 보내고 새로운 세계로 건너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같은 시간 욘은 하얀 가발을 쓴 수상한 여자의 차를 얻어 타고 비베케가 돌아와 문을 열어줄 때까지 동네 근처를 배회한다. 사랑을 찾아 따라 나선 길 위에서 만난 낯선 사람들은 각자 무모한 여정에 몸을 맡기지만 서로간의 거리는 좀처럼 아득하기만 하다. 한편, 아들은 내내 엄마가 오기를 기다리며 추운 바깥에서 집 안으로 들여보내지기를 소망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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