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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복종
- 자료유형
- 단행본
- 200523122126
- ISBN
- 9791185035222 03300 : \9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fre
- KDC
- 340.1-4
- 청구기호
- 340.1 L111자
- 서명/저자
- 자발적 복종 / 에티엔 드 라 보에시 지음 ; 심영길 ; 목수정 [공]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생각정원, 2015
- 형태사항
- 155 p ; 20 cm
- 원저자/원서명
- Discours de la servitude volontaire /
- 기타저자
- 심영길
- 기타저자
- 목수정
- 기타저자
- 라 보에시, 에티엔 드
- 가격
- \9,000
- Control Number
- yscl:155956
- 책소개
-
이제는 ‘복종’에서 벗어날 때, 자유를 향한 용기가 필요하다!
『자발적 복종』은 16세기 프랑스의 18세 청년 라 보에시가 ‘왜 사람들은 복종하는가’란 질문에서 시작된 것으로 프랑스혁명의 도화선은 물론 정치철학의 핵심 사상을 제공하는 격정적 논설이다. 라 보에시는 역사가 시작된 이후 권력에 복종해왔던 이 역사의 불행한 뿌리를 뽑기 위해서는 ‘자유’를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1958년 작성된 이 격문은 26년 동안 세상에 나오지 않다가 1974년 모나르코마크라 불리던 절대왕정의 저항세력에 의해 세상에 처음 빛을 보았다. 이후 프랑스혁명과 아나키즘운동, 시민불복종운동에 영감을 제공하였으며 500년이 지난 지금 한국사회에 어떤 시사점을 던져주는지 이 책을 통해 알게될 것이다.
라 보에시는 복종의 가장 큰 이유가 ‘습관’이며 자유에 대한 ‘망각’이라 이야기한다. 절대권력을 인정하는 오랜 습성 속에서 인간은 자유를 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유를 잃으며 용기도 함께 잃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자유를 되찾아야 할 것인가? 라 보에시는 ‘자각’을 이야기한다. 자발적 복종을 끝내겠다는 자각이 시작된 순간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복종을 거부하는 굴욕적인 세상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21세기의 한국은 ‘지배 메커니즘’은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이 가세하여 여전히 구습을 답하고 있다. ‘자유가 사라진 세상에서 자유를 상상하고 음미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라 보에시의 말처럼 우리 사회에 자유를 갈망하고 자각하고자 노력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아직 한국사회는 희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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