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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바람 - [전자책] : 정송전 시집
![꽃과 바람 - [전자책] : 정송전 시집 / 지은이: 정송전](https://shopping-phinf.pstatic.net/main_3381210/33812109640.20231115071955.jpg)
- 자료유형
- 전자책
- 0015478553
- ISBN
- 9791133210718 03810 : \10000
- 국립중앙청구기호
- 811.7-19-76
- KDC
- 811.7-6
- 청구기호
- 811.7 정254ㄲ
- 서명/저자
- 꽃과 바람 - [전자책] : 정송전 시집 / 지은이: 정송전
- 발행사항
- 서울 : 한국문학방송.com, 2018
- 형태사항
- 83 p. ; 21 cm
- 일반주제명
- 한국 현대시[韓國現代詩]
- 기타저자
- 정송전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 링크정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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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rol Number
- yscl:157351
- 책소개
-
오늘까지의 내 ‘꽃과 바람’ 속에서 머슴처럼 살아오면서 언제라도 한차례 삶의 한복판에서 정적을 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어찌보면 산다는 그것이 ‘꽃과 바람 속’이거늘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가는 길목에서, 내 그림자만큼 드리운 자신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게 된다.
풀잎에 묻은 한 방울 이슬에서 시의 신비를 깨닫는 감동, 그리고 무한과 영원에 대한 인간의 동경을 교환하며 또한 함께 하려는 나의 시는 과연 어느 자리에 위치하는 것일까.
시를 쓴다는 게 어쩌면 나를 조금씩 영글게 해 주거나 아니면 차라리 내 아픈 속에 것을 떼어내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다시 3집을 상재하면서 내 내부를 은밀히 스쳐간 흔적과 갈등, 혼란과 모순에 가득 차 있는 내공이 조금이라도 자유로와 지고 싶을 뿐이다.
- 정송전, 책머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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