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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 : 헬렌 던모어 장편소설
외투 : 헬렌 던모어 장편소설 / 헬렌 던모어 지음 ; 윤미나 옮김
Inhalt Info
외투 : 헬렌 던모어 장편소설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88954677097 03840 : \14500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KDC  
843.6-6
청구기호  
843.6 D922외
저자명  
Dunmore, Helen , 1952-2017
서명/저자  
외투 : 헬렌 던모어 장편소설 / 헬렌 던모어 지음 ; 윤미나 옮김
발행사항  
파주 : 문학동네, 2021
형태사항  
236 p ; 19 cm
원저자/원서명  
(The) greatcoat
키워드  
외투 영미문학 영국소설
기타저자  
윤미나
기타서명  
헬렌 던모어 장편소설
기타저자  
던모어, 헬렌
가격  
\14,500
Control Number  
yscl:159558
책소개  
“오늘밤 작전이 끝나면 곧장 당신에게 갈게.
창문을 두드릴게.
잠들지 않겠다고 약속해줘.”

일상의 보이지 않는 균열 위로 드리운 의문의 그림자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과 집착의 파노라마

1950년대 영국의 어느 마을, 전쟁이 끝나고 몇 년이 흘렀지만 사람들의 몸과 마음, 그리고 마을 곳곳에는 여전히 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이저벨과 필립은 결혼한 지 두 달 된 신혼부부다. 지역 보건의로서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남편 필립과 달리, 이저벨은 낯선 마을에서의 결혼생활이 쉽지 않다. 다정하지만 자신의 일이 우선인 남편과 이웃들의 날선 시선들이 이저벨을 더욱 외롭고 무기력하게 만든다. 하지만 가장 큰 골칫거리는 집이다. 이저벨과 필립은 자리를 잡을 동안 머물 요량으로 이 셋집에 들어왔다. 거실 겸 부엌과 침실, 단 두 칸으로 이루어진 공간은 조악하기 그지없고 심지어 욕실은 공용이다. 거기다 위층에 사는 주인 여자가 집안을 쉴새없이 걸어다니는 소리가 밤낮으로 이저벨을 괴롭힌다.

어느 날, 이저벨은 집안 벽장에서 낡은 군복 외투를 발견한다. 끊임없이 집안으로 새어들어오는 외풍 때문에 밤마다 추위에 떨어야 했던 이저벨은 그 군복 외투를 이불삼아 잠을 청한다. 오랜만에 단잠에 빠진 이저벨은 누군가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에서 깬다. 창밖에는 공군 제복 차림의 남자가 서 있다. 그는 이미 이저벨을 아는 양 다정한 눈빛으로 이저벨을 부른다. 이저벨은 무언가에 홀린 듯 그 남자를 집안에 들인다. 그 순간 다른 누군가의 기억이 이저벨의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 그 기억 속에서 이저벨과 그 남자는 연인이고, 남자는 폭격기 조종사다. 남자는 말해주지 않았지만 이저벨은 그 기억을 통해 남자의 이름이 알렉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알렉은 이저벨의 남편이 자리를 비울 때마다, 매일 찾아온다. 이저벨은 점점 현실과 상상, ‘누군가’의 기억과 자신의 기억을 구분할 수 없게 된다. 알렉과 깊은 사이로 발전하면서 이저벨은 기이한 사실을 깨닫는다. 알렉은 언제나 같은 시간, 그가 무사히 폭격을 마치고 돌아온 스물여섯번째 작전과 목숨을 잃고 말았던 스물일곱번째 작전 사이의 시간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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