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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다 나중이 좋았더라
처음보다 나중이 좋았더라 / 나태주 지음
Inhalt Info
처음보다 나중이 좋았더라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88960215443 03810 : \12000
KDC  
811.7-6
청구기호  
811.6 나165처
저자명  
나태주
서명/저자  
처음보다 나중이 좋았더라 / 나태주 지음
판사항  
개정판
발행사항  
서울 : 천년의시작, 2021
형태사항  
160 p : 삽화 ; 23 cm
주기사항  
이 책은 '꽃 장엄(2016)' 개정판 임
키워드  
처음 나중 꽃장엄 현대시 한국문학
기타서명  
꽃 장엄
가격  
\12,000
Control Number  
yscl:160411
책소개  
나태주 시인의 시집 『처음보다 나중이 좋았더라』(『꽃 장엄』 개정판)가 출간되었다. 시인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대숲 아래서』부터 『제비꽃 연정』까지 45권의 창작시집,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를 비롯하여 산문집, 동화집, 시화집 등 150여 권을 출간한 바 있다. 그는 그동안 초등학교 교원으로 43년간 일하다가 2007년 정년퇴임을 하였으며 8년 동안 공주문화원장으로 일했고 현재는 공주에 거주하며 공주풀꽃문학관을 설립, 운영하며 풀꽃문학상을 제정, 시상하고 있다. 2020년 한국시인협회 43대 회장에 선임된 바 있다.
나태주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과현미過現未로 구성되는 삼세三世 즉 전세前世, 현세現世, 내세來世의 세계관을 피력한다. 이때 나태주의 시는 생동하는 시어와 이미지를 통해 시적 사유의 폭을 확장시킨다. 시인은 수행의 의미를 불교에 국한하지 않고, 삶과 죽음의 영역으로 확장시키면서 자아와 세계의 합일을 지향하며, 이로부터 얻게 되는 충일감의 정서를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한편 이번 시집에서는 ‘사막’과 ‘낙타’라는 시어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사막’은 삭막한 문명시대를, ‘낙타’는 불모의 현실을 살아 내는 시적 자아의 표상이자, 현대인의 고독한 초상을 의미한다. 낙타가 물을 찾아서 사막의 길을 걸어가듯이, 그의 시에서 인간은 사랑을 찾아 세상의 중심으로 나아간다. 시인은 고단함과 갈증을 견디면서 걸어가는 사막의 낙타에게서 유한자인 인간의 숙명을 본다. 여기서 시인은 황혼기에 접어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삶과 죽음, 고통과 안락, 비애와 환희 등의 대립 항으로부터 삶의 진실과 마주하려 하며, 이때 느끼는 양가감정을 서정적 어조로 노래한다.
추천사를 쓴 이재무 시인은 이번 시집이 “고통의 시간, 고행의 연속인 인생살이”를 “사막을 걷다 한 줌 모래로 사라지는 낙타의 존재로써 증명하고 있”으며, “인생을 압축적으로 조감하고 있는 시편들을 통해 새삼 건조한 우리들 나날의 일상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가지”게끔 한다고 평했다. 요컨대 이번 시집은 사막을 걷는 낙타와 같이 고된 인생길을 걸어가는 이들에게 위안을 주며,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탐색하는 시적 여정을 보여 준다. 시를 통해 세상을 열고 우주의 비밀을 밝히는 경지에 이른 시인의 시안詩眼은 인생이라는 사막 한가운데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독자들에게 지팡이와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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