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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의 영화 언어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88862849 03680 : \16000
- KDC
- 688.0911-6
- 청구기호
- 688.0911 이731ㅂ
- 저자명
- 이상용
- 서명/저자
- 봉준호의 영화 언어 / 이상용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난다, 2021
- 형태사항
- 310 p ; 20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 301-310
- 가격
- \16,000
- Control Number
- yscl:160526
- 책소개
-
“우리는 단 하나의 언어를 쓴다. 그 언어는 영화다.”
영화평론가 이상용이 집요하게 추격해온
1993~2019 봉준호 영화의 모든 것
이상한 나라의 이야기꾼, 봉준호.
봉준호의 언어는 언제나 흔들린다.
그것은 봉준호의 영화가 도착하는 최종 목적지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4개 부문 석권. 간출한 설명만으로 전 세계를 매혹한 봉준호의 쾌거를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봉월드’라는 별칭대로, 감독 봉준호가 쌓아올린 독자적인 영화 세계를 두고 유수의 평단으로부터 찬사가 쏟아졌고 무수한 해석이 있어왔다. 그러나 여기 봉준호의 영화를 ‘세계’가 아닌 ‘언어’로 다가서보는 시도가 있다. 『봉준호의 영화 언어』의 저자 이상용은 봉준호의 성과가 “상업적인 성공이나 명성과는 다른, 고유한 목소리를 내는 일”임에 주목한다. 영화평론가로서 보고 읽고 썼으며, 영화제 프로그래머로서 한국 영화를 지키고 알리는 데 힘써온 그다. 1997년 『씨네21』 2회 신인평론상을 수상하며 영화비평을 시작한 이래, 20년이 훌쩍 넘도록 멈추지 않는 ‘씀’으로 달려왔으나, 그는 “영화비평이나 영화에 관한 책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한다. 누구보다 성실한 관객이자 독자로서 ‘충분한 사랑’이란 없다는 것, 영화를 향한 고백이자 애정 어린 당부다.
〈백색인〉(1993)부터 〈기생충〉까지, 7개의 장편과 5개의 단편영화 전작을 다루었다. 봉준호의 출발부터 지금에 이르는 ‘근본적인 계획’, 그 청사진이자 지도를 그려낸다. 개별 작품 분석을 넘어 편지, 추격전, 보는 것, 괴물 등 봉준호의 영화 세계를 관통하는 언어들을 중심으로 모든 영화가 끈을 잇고 얽히며 모여들도록 이끈다. 각각의 키워드를 표제어라 할 때, 이 책은 봉준호라는 언어를 탐구하는, 개념은 물론 용례에도 충실한 ‘언어 사전’이라 부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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