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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봐 : 세라 슈밋 장편소설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54678117 03840 : \155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KDC
- 843.6-6
- 청구기호
- 843.6 S355내
- 저자명
- Schmidt, Sarah
- 서명/저자
-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봐 : 세라 슈밋 장편소설 / 세라 슈밋 지음 ; 이경아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문학동네, 2021
- 형태사항
- 440 p ; 21 cm
- 원저자/원서명
- See what I have done
- 기타저자
- 이경아
- 기타서명
- 세라 슈밋 장편소설
- 기타저자
- 슈밋, 세라
- 가격
- \15,500
- Control Number
- yscl:160589
- 책소개
-
1892년 8월 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폴리버의 한 저택에서 앤드루 보든과 애비 보든 부부가 도끼로 무참히 살해당했다. 범행 자체의 잔혹성에 더해 부부의 둘째 딸인 리지 보든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면서 이 사건은 전 국민적인 관심사가 되었다. 결국 리지는 ‘여성이 이렇게 잔혹한 범죄를 저지를 수는 없다’는 이유로 무죄판결을 받았으나, 범인은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봐』는 그로부터 백 년이 훌쩍 넘는 세월 동안 무성한 소문과 추측을 낳은 이 미제 사건을 문학적으로 재해석한 소설이다.
작가 세라 슈밋은 사건에 대해 들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자기 나름의 가설을 가지고 있는 이 유명한 살인 미스터리의 한가운데로 과감히 뛰어든다. 소설은 리지와 그녀의 언니 에마, 가정부 브리짓, 그리고 보든 자매의 외삼촌이 고용한 해결사 벤저민, 이렇게 네 명의 일인칭시점으로 사건 전날과 당일에 일어난 일들을 재구성해 보여준다.
벤저민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등장인물은 실존했던 사람들이고 묘사된 일화들 또한 공판 증언이나 기록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작가는 이야기 속에서 ‘탐정’의 역할을 자처하지는 않는다. 차가운 눈으로 현장을 탐색하는 게 아니라 현장의 일부가 되어 당시의 풍경을 상상하고, 각자의 이유로 분노와 절망에 빠진 인물들의 뒤틀린 내면을 면밀히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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