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서브메뉴

옆에 앉아서 좀 울어도 돼요? : 구효서 장편소설
옆에 앉아서 좀 울어도 돼요? : 구효서 장편소설 / 구효서 지음
내용보기
옆에 앉아서 좀 울어도 돼요? : 구효서 장편소설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91167140029 03810 : \14500
KDC  
813.6-6
청구기호  
813.6 구426여
저자명  
구효서
서명/저자  
옆에 앉아서 좀 울어도 돼요? : 구효서 장편소설 / 구효서 지음
발행사항  
서울 : 해냄, 2021
형태사항  
228 p ; 21 cm
키워드  
도라지꽃 파드득 나물밥 한국소설 현대소설
기타서명  
구효서 장편소설
가격  
\14,500
Control Number  
yscl:160871
책소개  
한적한 마을에서 기쁘게 먹고, 천천히 움직이며, 되도록 웃으려 하는데 어쩔 수 없이 끼어드는 작은 슬픔들
구효서 ‘슬로우& 로컬 라이프’ 소설문학의 첫 시작!

다양한 스펙트럼과 선 굵은 필체를 통해 탄탄한 주제의식은 물론 서정성과 짙은 감동을 선사하며 평단과 독자의 호평을 받아온 구효서 작가가 4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 『옆에 앉아서 좀 울어도 돼요?』를 출간한다.
도라지꽃 피는 계절, 강원도 평창의 한 펜션에서 생의 기운이 가득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각자의 길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가슴 먹먹한 여정을 담은 이 소설은, 구효서 작가의 ‘슬로 & 로컬 라이프’ 소설문학의 첫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서 그 의미가 깊다.
작가는 서울과 같은 대도시가 아닌 지방을 배경으로, 음식과 꽃나무를 매개로 하는 경장편 작품들을 꾸준히 써낼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대단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찐한 인생의 사연들과 의미를 경쾌하고 맛있게 차려냄으로써 독자들이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작은 행복을 전하고자 한다.
『옆에 앉아서 좀 울어도 돼요?』는 작가의 단편소설「도라지꽃 누님」과「저녁이 아름다운 집」을 씨앗으로, 인물들을 새롭게 창조하고 이야기 세계를 더 넓고 깊게 확장하며 오랫동안 발아시킨 작품이다.
보라색 도라지밭이 드넓게 펼쳐지고 비틀스의 음악과 파두가 흐르는 애비로드에서 주인인 난주는 ‘돼지고기활활두루치기’, ‘곰취막뜯어먹은닭찜’ 같은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음식들을 뚝딱 차려낸다. 한번 그 맛을 본 사람들은 마음마저 치유되며 오래도록 이곳에 머물고 싶어한다. 그녀에게는 곧 만 여섯 살이 되는 딸 유리가 있는데, ‘어른 유령’이 몸속에 들어간 듯한 조숙한 이야기로 사람들을 놀래키지만 남녀노소 누구를 막론하고 친구로 만들어버리는 소녀다. 단골 손님 서령과 이륙 부부, 미국에서 건너온 노년의 정자와 브루스 부부가 애비로드에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치고 허기진 우리의 일상을 다정하게 위로하는 소설!
저마다 깊은 사연을 가진 이들은 난주의 음식이 차려진 식탁에서 대화를 나누고 상처를 꺼내 보이고 서로를 조심스럽게 채워주며 새로운 가족이 되어간다. 이는 쉴 틈 없이 돌아가는 세상에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봐주는 존재가 얼마나 필요한지 다시 한 번 환기시킨다.
작가는 유리, 서령, 정자의 시점을 교차해 서술하면서 그들과 함께하는 인물들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인연을 유기적으로 드러내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입체적인 인물들과 개연성 있는 스토리를 통해 살면서 누구나 겪어야 할 수많은 만남과 이별, 그리
고 ‘받아들임’을 잔잔하게 보여주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신착도서 더보기
최근 3년간 통계입니다.

소장정보

소장자료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대출가능여부 대출정보
0102504 813.6 구426여 2층 대출자료실 대출가능 대출가능
마이폴더 부재도서신고

* 대출중인 자료에 한하여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을 원하시면 예약버튼을 클릭하십시오.

해당 도서를 다른 이용자가 함께 대출한 도서

관련도서

관련 인기도서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도서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