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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
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 / 설재인 지음
Contents Info
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
Material Type  
 단행본
 
210911080038
Date and Time of Latest Transaction  
20210911091825
ISBN  
9788984374294 03810 : \15000
KDC  
813.7-6
Callnumber  
813.6 설234너
Author  
설재인
Title/Author  
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 / 설재인 지음
Publish Info  
파주 : 밝은세상, 2021
Material Info  
324 p ; 19 cm
Index Term-Uncontrolled  
막걸리 한국소설 장편소설
Price Info  
\15,000
Control Number  
yscl:161704
책소개  
것대산 막걸리 집 여자 화장실 세 번째 칸
그곳에서 기이한 일이 벌어진다

것대산 끝자락에 위치한 잘 나가는 막걸리 집 옆의 옆에 있는 가게. 산행을 마친 주영과 엄마는 배를 채우고자 그곳으로 들어간다. 청국장과 함께 막걸리까지 한잔 걸치고 난 뒤 화장실로 향한 주영. 그런데 다시 돌아온 주영 앞에 기이한 광경이 펼쳐진다. 엄마의 맞은편, 그가 앉아 있던 자리에 웬 남자가 앉아 청국장을 ‘처’먹고 있는 것이 아닌가. 놀란 마음도 잠시, 너무도 태연한 엄마의 얼굴에 주영은 옆자리에 앉아 곁눈질을 하기 시작한다. 이 모든 것은 33년 인생의 짬밥이자, 그동안 수백 번도 넘게 철판을 깔아왔던 경험 덕택이었으리라. 그러자 남자가 엄마에게 묻는다. “아빠는 오고 있대?” 아빠? 저게 무슨 소리야? 그리고 놀랍게도 이내 엄용민 씨가 모습을 드러낸다. 다부진 체구, 까무잡잡한 피부, M자형 탈모, 숯검정 눈썹. 모든 것이 그대로다. 화가 나면 언제나 모녀에게 보내던 그만의 경고까지. 비웨어, 커션, 그리고 워닝.
그 ‘워닝’ 때문일까, 아니면 취기 때문일까. 몽롱한 기운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중 옆을 보니, 어느새 세 사람은 사라지고 없다. 대신 그곳에는 남성용 구찌 반지갑 하나가 덜렁 남겨져 있다. 주영은 쿵쾅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지갑을 열어 신분증을 확인한다. 거기에는 아까 엄마가 아들이라고 불렀던 남자의 얼굴이 떡하니 붙어 있다. 그리고 그 옆에 적힌 이름 ‘엄주영.’ 그것은 주영이 33년간 써온 이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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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ail Info.

Material
Reg No. Call No. Location Status Lend Info
0103001 813.6 설234너 2층 대출자료실 대출가능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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