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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오피스 : 최유안 장편소설
- 자료유형
- 단행본
- 220220090639
- ISBN
- 9788937473340 04810 : \14000
- ISBN
- 9788937473005(세트)
- KDC
- 813.7-6
- 청구기호
- 813.6 최264ㅂ
- 저자명
- 최유안
- 서명/저자
- 백 오피스 : 최유안 장편소설 / 최유안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민음사, 2022
- 형태사항
- 244 p ; 19 cm
- 총서명
- 오늘의 젊은 작가 ; 34
- 기타서명
- 최유안 장편소설
- 가격
- \14,000
- Control Number
- yscl:164228
- 책소개
-
완벽한 행사를 위해 움직이는 불완전한 손길
행사장 너머 백 오피스의 치열한 스펙터클
최유안 장편소설 『백 오피스』가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최유안은 첫 소설집 『보통 맛』에서 서로 다른 이들이 함께할 때 맞닥뜨리는 복잡한 어려움과 미묘한 감정을 집, 기숙사, 회사 같은 생활 공간을 배경으로 그려 낸 바 있다. 첫 장편소설인 『백 오피스』의 배경 역시 회사다. 일터는 많은 이들이 하루의 가장 긴 시간을 보내는 익숙한 곳인 동시에 도저히 익숙해질 수 없는 삭막한 공간이다. 우리는 그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일은 때로 개인의 정체성을 이루는 큰 부분이 된다. 일은 해야 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 고통과 보람 사이에 있다. 최유안은 이 복잡한 ‘일’을 고급 호텔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이내믹한 서사를 통해 보여 준다. 주어진 일을 잘 해내기 위해 애쓰는 세 여성의 이야기는 익숙해서 더 공감되고, 다사다난한 현실만큼이나 스릴 넘친다.
에너지 대기업 태형에서 행사가 열린다. 불황인 마이스 업계에서 보기 드문 큰 행사를 따내기 위한 치열한 신경전 끝에, 행사를 이끌어 갈 세 사람이 정해졌다. 젊고 똑 부러지는 태형의 홍지영, 아이를 늘 마음에 품고 있지만 일이 최우선인 호텔 퀸스턴 백 오피스 지배인 강혜원, 작은 기획사 소속이지만 누구보다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는 임강이. 세 사람의 공동 목표는 최고의 행사를 완성하는 것이다. 이들은 각자가 대표하는 집단의 이익을 위해 날카롭게 대립하다가도 공통의 고민들에 대한 답을 서로에게서 찾아낸다. 세 사람의 의기투합으로 점점 모습을 갖춰 가는 행사, 그 끝엔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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