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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과 예측 : 연결성과 인문의 미래
- Material Type
- 단행본
- 0015733604
- Date and Time of Latest Transaction
- 20220328043147
- ISBN
- 9788965456902 93300 : \30000
- Korea National Library Callnumber
- 337.5-21-2
- KDC
- 337.5-6
- DDC
- 305.3-23
- Callnumber
- 337.5 박245ㅇ
- Title/Author
- 약속과 예측 : 연결성과 인문의 미래 /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 지음 ; 박언주 ; 소현숙 ; 이화진 ; 권명아 ; 김보명 ; 권영빈 ; 신민희 ; 이시다 게이코 ; 최이숙 ; 권두현 ; 김나영 ; 입이암총 [저]
- Publish Info
- 부산 : 산지니, 2020
- Material Info
- 527 p. : 삽화, 도표 ; 23 cm
- 총서명
- 젠더·어펙트 총서 ; 01
- General Note
- 원저자명: 石田圭子, 葉蔭聰
- General Note
- 2021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기증한 도서입니다
- 서지주기
- 참고문헌과 색인 수록
- 기금정보
- 2019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NRF-2019S1A5C2A02081161)
- Subject Added Entry-Topical Term
- 젠더[gender]
- Subject Added Entry-Topical Term
- 성역할[性役割]
- Added Entry-Personal Name
- 박언주
- Added Entry-Personal Name
- 소현숙
- Added Entry-Personal Name
- 이화진
- Added Entry-Personal Name
- 권명아
- Added Entry-Personal Name
- 김보명
- Added Entry-Personal Name
- 권영빈
- Added Entry-Personal Name
- 신민희
- Added Entry-Personal Name
- 이시다 게이코 , 1969-
- Added Entry-Personal Name
- 최이숙
- Added Entry-Personal Name
- 권두현
- Added Entry-Personal Name
- 김나영
- Added Entry-Personal Name
- 예인총
- Added Entry-Corporate Name
-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
- Series Added Entry-Uniform Title
- 젠더·어펙트 총서 ; 01
- Electronic Location and Access
- 링크정보보기
- 기타저자
- 석전규자 , 1969-
- 기타저자
- 엽음총,
- 기타저자
- 입이암총,
- Control Number
- yscl:164420
- 책소개
-
▶ ‘잔혹한 낙관주의’의 한국 사회 앞에 펼쳐진 두 갈래 길:
‘약속’과 ‘예측’
‘한국판 뉴딜’과 ‘AI노믹스’, 그리고 여론 ‘예측’ 정치의 지평 위에서 작동하는 오늘날 한국 사회는 (나중을 위해 지금의 잔혹함을 인내하는) ‘잔혹한 낙관주의’와 기술적 미래라는 ‘정동적 사실로서 미래’에 대한 낙관과 위협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여론 예측 정치, 즉 ‘수(數)’의 총합 통치 전략이 바로 ‘정동’이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정동은 대안 정치의 핵심 전략이 될 수밖에 없다. 그 정치가 단순히 ‘공학적’인 것이 아니라 ‘신체적’이고 ‘인문적’인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정동 이론이며, 이는 젠더 연구의 역사 위에 펼쳐진 것이기도 하다. 정동 이론이 전 지구적 연결의 시대를 사유하는 새로운 방법론이라면, 젠더 연구 역시 연결성과 윤리를 의존, 돌봄, 침해가능성 등의 맥락에서 오래 탐구해왔던 것이다.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 공동연구팀 〈연결신체 이론과 젠더·어펙트 연구〉의 첫 성과로, 『약속과 예측: 연결성과 인문의 미래』가 출간되었다. ‘젠더·어펙트 총서’ 시리즈의 문을 여는 이번 책은 정동 이론을 젠더 연구와 연결시키고, 이를 ‘젠더·어펙트’ 연구로서 제시하고자 한다. 책에는 물질과 담론, 자연과 문화, 주체와 객체 등 근대적 이원론으로 온전히 포착되지 않는 현실을 드러내 보이는 정동적 분석을 담은 열두 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으며, ‘역사’와 ‘공간’ 그리고 ‘매체’의 범주에 따라 총 3부로 구성된다. 이와 같은 구성은 정동의 근본적인 조건인 시간과 공간을 동시에, 더 나아가 공간의 물리적이고 가상적인 차원을 함께 살핌으로써 그 경험의 정치성을 입체적으로 드러내 보이려는 목적에 따른 것이다. 젠더·어펙트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이 책에서 외부에서 수입된 이론이 아니라 자생적 연구를 통해 ‘젠더·어펙트’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정초하고자 하며, ‘연결성’을 탐색하는 다채로운 시선과 함께 ‘정동적 전회’ 이후 ‘인문의 미래’를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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