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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날개를 빌려 주지 않았다 : 정옥희 시집
- 자료유형
- 단행본
- 211105104856
- ISBN
- 9791187081203 03810 : \12000
- KDC
- 811.7-6
- 청구기호
- 811.6 정274ㅎ
- 저자명
- 정옥희
- 서명/저자
- 한 번도 날개를 빌려 주지 않았다 : 정옥희 시집 / 정옥희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예술가, 2020
- 형태사항
- 144 p ; 21 cm
- 총서명
- 예술가 시선 ; 26
- 기타서명
- 정옥희 시집
- 가격
- \12,000
- Control Number
- yscl:164761
- 책소개
-
시를 조각하는 무딘 칼에 살을 베었다
상처가 아무는 시간을 견딘다
문장들이 부드러운 새살로 돋아나기를 기다린다
시인이 첫 시집에서 시적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은 치열한 질문들로 가득 차 있다. 특별한 감정으로 피어난 파토스로 신의 형벌을 물구나무 세우기 위해 노력한다. 의식 주체의 위치에 따라 의식 대상을 정면에서, 밑에서, 위에서, 하염없이 다양한 시각으로 변주한다. 그러므로 정옥희 시인의 시집 『한 번도 날개를 빌려 주지 않았다』에 등장하는 모든 주체는 현대인을 상징하는 호모 시시포스쿠스이다. 사유의 창끝에 메타포적 역설의 꽃이 핀다. 높은 너울성 파도가 일렁인다. 눈물겹도록 붉고 처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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