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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조각보
할머니의 조각보 / 패트리샤 폴라코 지음 ; 김서정 옮김
내용보기
할머니의 조각보
자료유형  
 단행본
 
220917113156
ISBN  
9788983948540 77840 : \14000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KDC  
843.6-6
청구기호  
843.8 P762ㅎ2
저자명  
Polacco, Patricia
서명/저자  
할머니의 조각보 / 패트리샤 폴라코 지음 ; 김서정 옮김
판사항  
2판
발행사항  
서울 : 미래아이, 2021
형태사항  
61 p : 천연색삽화 ; 24x28 cm
총서명  
미래그림책 ; 144
원저자/원서명  
Keeping quilt
키워드  
영미동화 조각 할머니
기타저자  
김서정
기타저자  
폴라코, 패트리샤
가격  
\14,000
Control Number  
yscl:166464
책소개  
조각보를 통해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가족사랑!
출간 25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풀어낸 개정증보판

패트리샤 폴라코의 『할머니의 조각보』는 1988년 첫 출간된 이래 수십 년간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그림책입니다.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유대인 가족의 7대에 걸친 오랜 전통을 그린 이 자전적인 이야기는 이미 그림책의 고전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 책은 『할머니의 조각보』 출간 25주년을 기념하여 후일담을 더욱 자세히 풀어낸 개정증보판으로, 무려 21페이지가 늘어난 본문 속에 조각보를 통해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과 가족애를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안나의 가족은 고향인 러시아를 떠나 머나먼 미국으로 배를 타고 건너옵니다.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고향 땅에서 쫓겨났기 때문이지요. 그때의 힘겨운 사연은 『할머니의 조각보』와 짝을 이루는 이야기인 『할머니의 찻잔』에서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정든 고향을 떠나 낯선 땅에 온 어린 안나는 영어를 전혀 할 줄 모르는 부모님을 대신해 말을 해 주며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많은 것을 러시아에 남겨 두고 왔지만, 안나에게는 고향에서부터 가져온 원피스와 스카프가 있습니다. 고향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 주는 그 낡은 옷가지와 자투리 천으로 엄마는 이웃들과 함께 모여 조각보를 만듭니다. 그리운 고향을 간직하는 방법이었지요. 그렇게 만들어진 조각보는 가족들이 모여 기도하는 자리의 식탁보로 쓰이고, 훗날 안나의 결혼식에서 장막 지붕으로도 쓰입니다. 조각보 아래에서 신랑과 신부는 서로 사랑하고 이해할 것을 약속하면서 유대인의 풍습대로 금과 빵과 소금을 나눕니다. 평생 가난을 모르라고 금을, 언제나 사랑하라고 꽃을, 삶이 늘 맛깔스러우라고 소금을 선물하는 것이지요. 안나의 딸 칼레의 결혼식에도, 그리고 손녀 메리 엘런과 증손녀 패트리샤의 결혼식에서도 조각보는 신랑신부를 위한 장막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조각보는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복하는 도구가 됩니다. 작가인 패트리샤가 갓난아기였을 때 포근히 감싸 주는 강보가 되었던 조각보는 패트리샤의 아들과 손주가 태어났을 때도 감싸 줍니다. 패트리샤의 할머니와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마지막 순간을 함께한 것도 조각보였지요. 새 생명의 탄생부터 영원한 이별의 순간까지, 조각보는 그렇게 가족의 삶과 함께하는 전통이 됩니다.
작가가 실제 자기 가족의 이야기를 쓰고 그린 것이기에 이 이야기는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가족 간의 사랑과 믿음의 상징인 조각보는 마지막 책장을 넘길 때까지 강렬한 색상의 이미지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지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람들의 삶을 따뜻하게 감싸고 의미 있게 장식하는 조각보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잊히지 않을 따뜻한 감동을 안겨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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