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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종이우산을 쓰고 가다
혼자서 종이우산을 쓰고 가다 / 에쿠니 가오리 지음 ; 신유희 옮김
Contents Info
혼자서 종이우산을 쓰고 가다
Material Type  
 단행본
 
220917071631
Date and Time of Latest Transaction  
20220917071631
ISBN  
9791160272994 03830 : \14800
Language Code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jpn
KDC  
833.6-6
Callnumber  
833.6 에249혼
Author  
에쿠니 가오리
Title/Author  
혼자서 종이우산을 쓰고 가다 / 에쿠니 가오리 지음 ; 신유희 옮김
Publish Info  
서울 : 소담출판사, 2022
Material Info  
276 p ; 19 cm
General Note  
에쿠니 가오리의 한자명은 '江國香織'임
원저자/원서명  
ひとりでカラカサさしてゆく
Index Term-Uncontrolled  
혼자서 종이우산 일본문학 일본소설
Added Entry-Personal Name  
신유희
기타저자  
江國香織
기타저자  
강국향직
Price Info  
\14,800
 
142050
Control Number  
yscl:166553
책소개  
수많은 작품으로 국내 48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에쿠니 가오리의 신간 장편 소설

『냉정과 열정 사이』, 『도쿄 타워』 등 수많은 작품으로 국내 480만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저자 에쿠니 가오리가 신간 장편 소설로 찾아왔다. 전작들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신간으로 돌아온 에쿠니 가오리는, 유려한 문장으로 독자들에게 잔잔한 매력을 선사한다. 『혼자서 종이우산을 쓰고 가다』에서는 하나의 사건을 계기로 발생하는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치밀하게 엮어 전개한다. 에쿠니 가오리 특유의 담담하고 섬세한 문체를 통해 여러 인물들의 삶이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신간은 팬데믹 시대를 반영함으로써 현재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생생한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세 사람은 왜 섣달 그믐날 밤에 함께 목숨을 끊었을까
인생의 수많은 상실, 수많은 종언을 그리는 이야기

섣달 그믐날 밤, 호텔에 모인 세 명의 노인. 그들은 함께했던 시간을 더듬으며 회상하고, 엽총으로 함께 목숨을 끊는다. 그들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유를 말해 줄 수 있는 노인들은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 가까운 가족이어도, 친구여도, 지인이어도 그들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나는’ 하고 속으로 말한다. 나는 돈은 있지만, 돈이 있어도 갖고 싶은 게 없어져 버렸어. 갖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곳도, 보고 싶은 사람도, 이곳엔 이제 하나도 없어. _본문 중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죽음을 계기로 남겨진 자들의 평범했던 일상이 뜻하지 않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죽음에 혼란이 찾아들고, 살아 있는 자들의 일상이 세 노인의 죽음 위에 켜켜이 쌓인다. 연락이 끊겼던 가족들이 다시 이어지고, 낯선 사람과 메일을 주고받고, 새로운 인연이 생기기도 하는 등 각자의 등장인물들에게 낯섦의 순간들이 파고든다. 『혼자서 종이우산을 쓰고 가다』에서는 본인의 죽음 앞에 선 세 노인들과 타인의 죽음 뒤에 선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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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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