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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것의 단순한 아름다움: 어느 물리학자의 낚시, 생명, 우주에 관한 명상록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89007999 03420: : \18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KDC
- 420.04-6
- 청구기호
- 420.04 G557뜻
- 저자명
- Gleiser, Marcelo
- 서명/저자
- 뜻밖의 것의 단순한 아름다움: 어느 물리학자의 낚시, 생명, 우주에 관한 명상록/ 마르셀로 글레이서 지음; 노태복 옮김
- 발행사항
- 고양 : 지와사랑, 2023
- 형태사항
- 263 p. ; 21 cm
- 주기사항
- 원저자명: Marcelo Gleiser
- 기타저자
- 노태복
- 기타서명
- 어느 물리학자의 낚시, 생명, 우주에 관한 명상록
- 기타저자
- 글레이서, 마르셀로
- 가격
- \18,000
- Control Number
- yscl:173004
- 책소개
-
“과학은 모든 것을 정복할 수 없다.”(90) 과학자이면서 과학의 한계를 말하는 이가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마르셀로 글레이서다. 그는 브라질에서 유년을 보내고 이후 영국과 미국에서 이론물리학자로 성장했다. 어릴 적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처음으로 대어를 낚아 올린 후 낚시에 대한 강렬한 추억을 가지게 되었지만, 공부와 일 그리고 어쩌면 파도보다 매서운 삶의 역랑에 밀려 낚시를 잊고 살았다. 그러다 어느 날 산책 중에 플라이낚시를 하는 한 무리를 본 후 그가 잊고 있던 낚시의 기억이 생생히 되살아났다. 짜릿한 긴장감과 자연과의 교감이 그리워진 그는, 각종 학회나 콘퍼런스, 대중 강연 등으로 출장이 잡힐 때마다 매 일정에 플라이낚시 강습을 끼워넣기로 한다. 이로써 영국, 브라질, 이탈리아, 아이슬란드를 누비며 과학과 낚시, 우주, 생명, 자연의 신비를 통찰하는 그의 기나긴 여정이 시작된다.
낚시와 과학, 우주, 생명을 관통하는 이 여정은 일종의 반전으로 끝을 맺는다. 그의 여정을 묵묵히 따라온 독자들에게 이러한 용기 있는 변절은 충격을 줄지도 모르겠다.
‘알 수 없음’에 대답하는 방식은 저마다 다를 것이다. 종교에 의존하기, 과학을 맹신하기, 불가지론자가 되기. 혹은 미지를 사랑하기-사랑해 버리기. 그 답이 무엇이든, 이 책을 읽은 독자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뜻밖의 것의 단순한 아름다움에 한걸음 다가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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