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NFT·암호화폐·메타버스가 만드는 웹 3.0 조직의 미래, DAO” 당신이 속한 조직은 미래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전 세계적으로 웹 3.0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려는 움직임들이 보이고 있다. 그 움직임은 아직 물 밑에서 고요히 움직이고 있지만, 곧 수면 밖으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아직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수면 아래의 움직일지라도 변화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중요한 요소는 바로 ‘커뮤니티(Community)’이다.

커뮤니티는 두 명 이상의 사용자가 있으면 시작될 수 있다. 다수의 사용자가 특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함께 생각을 나누며 공감하고 소통하여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커뮤니티다. 학교나 회사처럼 특정한 교육과 이익을 위해 사람들이 모여 그룹을 이루는 것이 대중적인 커뮤니티라면 다음 단계는 관심사 기반의 커뮤니티가 된다. 관심사 기반의 팬덤이 형성되면 다양한 사람들이 결속력 있는 공동체로 묶인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그들을 결속시키는 중심이 학연이나 지연이 아닌 특정 주제 혹은 관심에 있다는 것이다. DAO는 이러한 관심 기반 커뮤니티의 미래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해당 책은 국내 외의 DAO 사례를 늘어놓는 단순한 구조를 벗어나, 현재 많은 기업과 조직들이 활용하고 있는 NFT·DeFi·메타버스 프로젝트에 DAO의 구조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단순히 생소한 용어로 인식되었던 DAO가 현재 왜 기업들에게 주목받고 자주 언급되고 있는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DAO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우리가 왜 DAO를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대한 답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