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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 이혼의 사회사 : 쫓아낸 자와 쫓겨난 여성들의 민낯
조선왕실 이혼의 사회사  : 쫓아낸 자와 쫓겨난 여성들의 민낯 / 한희숙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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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 이혼의 사회사 : 쫓아낸 자와 쫓겨난 여성들의 민낯
자료유형  
 단행본
 
0016588979
ISBN  
9791192404196 93900 : \25000
KDC  
911.05-6
DDC  
951.902-23
청구기호  
911.05 한166조
저자명  
한희숙
서명/저자  
조선왕실 이혼의 사회사 : 쫓아낸 자와 쫓겨난 여성들의 민낯 / 한희숙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솔과학, 2022
형태사항  
393 p. : 삽화, 도표 ; 23 cm
주기사항  
2023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기증한 도서입니다
서지주기  
참고문헌: p. 388-393
일반주제명  
조선 시대
일반주제명  
왕실
일반주제명  
이혼
키워드  
역사 조선사 조선시대 조선왕실 왕실 이혼
전자적 위치 및 접속  
 링크정보보기
Control Number  
yscl:175438
책소개  
저자는 학문의 길을 ‘작해지공(酌海之功 - 바닷물을 술잔으로 퍼 담는 노력)’이라고 했다. 30여 년 간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한국사를 가르치면서 조선시대 군도활동, 홍길동, 임꺽정, 장길산 등 원초적인 농민저항을 비롯해 주로 사회사, 인물사, 제도사 등을 연구했다!

이 책은,

조선시대 당연하게 여겨왔던 가부장적 권력구조와 여성억압, 그 속에서 꿈틀거리는 인간의 욕망을 왕실 이혼 사례를 통해 꼼꼼하게 파헤친 역작이다. 아울러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는 성차별적 문제들을 되짚어보게 하는 대중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흥미로운 역사서이다.

이혼과 권력,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야기지만 그 상관성은 사실(史實)이고 현실이다. 특히 조선조 가부장적 권력의 최고 정점에 있는 국왕과 왕실에서의 이혼은 권력 구조와 운영이 낳은 슬픈 이야기이다. 저자는 다소 자극적인 주제를 매우 꼼꼼한 실증적인 방법으로 담담하게 풀어냈다. 이 책은 한 시대의 역사에서 그치지 않고 지금도 계속되는 여성에게 덧씌워진 굴레를 조망하려는 의미있는 작업의 결과물이다.

조선 왕실의 혼인 관계 해소를 단순히 ‘쫓겨남’이 아니라 ‘이혼’이라는 정제된 개념으로 풀어낸 역사책이다. 신선한 시각과 철저한 고증이 돋보인다.

유교적 가치규범을 솔선해보여야 했던 왕실구성원들이 혼인과 이혼을 통해 권력과 사랑에 대한 욕망을 어떻게 드러냈고, 이것이 조선정치사에 어떠한 반향을 일으켰는지를 알기 쉽게 풀어낸 흥미로운 역사서이다. 왕업을 일으키고 덕치를 행한 성군들조차도 부인과 며느리에게 가혹했던 왕실 이혼의 민낯을 당대 정치 현실 속에서 입체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이혼제도에 담긴 가부장제의 구조적 모순을 깊이 있게 지적함으로써 향후 여성사 연구에 중요한 이정표로 기억될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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