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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그림자: 최유안 장편소설
새벽의 그림자: 최유안 장편소설/ 최유안 지음
Sommaire Infos
새벽의 그림자: 최유안 장편소설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91167374325 03810: : \16800
KDC  
813.7-6
청구기호  
813.6 최264새
저자명  
최유안
서명/저자  
새벽의 그림자: 최유안 장편소설/ 최유안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은행나무, 2024
형태사항  
224 p. ; 19 cm
키워드  
한국문학 한국소설 탈북자 이주민 장편소설
기타서명  
최유안 장편소설
가격  
\16,800
Control Number  
yscl:178159
책소개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
해가 저물면 그들을 잊지 않기 위한 필사의 새벽이 시작된다

1989년 11월. 동독과 서독을 가로막고 있던 베를린 장벽이 일순간에 무너졌다. 허물어진 베를린 장벽 사이로 동서독 사람들이 뒤섞였고, 그중엔 동독에 살던 북한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한편 지구 반대편에선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해 중국을 거쳐 대한민국으로 입국한 탈북자들이 있다. 이념의 지지대가 뒤흔들린 삶과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건 삶. 그들 앞에 펼쳐진 ‘그다음의 삶’은 어땠을까. 《새벽의 그림자》는 여기서부터 파생된 질문과 상상으로 묵직한 이야기를 써내려가기 시작한다. 최유안이 그리는 탈북자의 삶은, 낯선 곳에서 다시 뿌리를 내려야 하는 이주민의 삶과 같은 선상에 있다.

섬세한 감정 묘사, 핍진한 장면 서술로 평단과 독자의 뜨거운 주목을 받아온 최유안의 신작 장편소설 《새벽의 그림자》가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새벽의 그림자》는 연구 논문 면담을 위해 독일에 머물던 전직 경찰 ‘변해주’가 우연히 접한 ‘윤송이 사망 사건’에 흥미를 갖고 사건의 진실을 역으로 추적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로 일했던 사람들이 은퇴 후 모여 일군 교민 사회 ‘베르크’. 그곳에 터를 잡고 인근 도시에서 공부를 하던 북한 출신 대학생 윤송이. 어느 날 윤송이가 한 폐건물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독일 경찰은 이 사건을 ‘타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동양인 대학생의 신변 비관 자살’로 종결짓지만 이주민 사회에 관심이 많던 뵐러 박사는 사건에 또 다른 내막이 있음을 직감하고 독일에 와 있던 해주에게 해당 사건을 알린다. 경찰 출신인 해주는 자신의 과거로부터 비롯한 모종의 죄책감을 등에 업고 사건의 내핵으로 주저 없이 파고들어간다.

소설가 이기호는 《새벽의 그림자》를 두고 “그동안 우리 문학에선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은 이야기”라고 짚으며 “간만에 힘센 서사, 절실한 이야기가 등장했다. 이제 우리는 이 작품을 모른 척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보다 먼저 통일이라는 현실을 마주하게 된 독일 사회, 허물어진 베를린 장벽 위로 촘촘하고 밀도 있게 쌓아 올린 힘 있는 서사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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