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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호러 단편 100선 = 100 selected horror short stories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70135267 03800 : \25000
- KDC
- 808.3-4
- 청구기호
- 808.3 포371ㅅ
- 저자명
- Poe, Edgar Allan
- 서명/저자
- 세계 호러 단편 100선 = 100 selected horror short stories / 에드거 앨런 포 [외]지음 ; 정진영 엮고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책세상, 2007
- 형태사항
- 980 p : 삽화 ; 23 cm
- 기타저자
- 정진영
- 기타서명
- 100 selected horror short stories
- 기타저자
- 포, 에드거 앨런
- 기타저자
- 필립스, 하워드
- 기타저자
- 러브크래프트
- 기타서명
- 세계 호러 단편 백선
- 가격
- \25,000
- Control Number
- yscl:158112
- 책소개
-
100명의 작가들이 쓴 호러 단편집이 출간되었다.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인 공포와 전율을 불러일으키는 100편의 호러 소설이 수록된, 가히 호러 문학의 집대성이라 할 만하다. 강렬한 핏빛의 처절함에서부터 차가운 섬뜩함, 뒤통수를 치는 반전까지 호러가 줄 수 있는 모든 빛깔의 공포를 만끽할 수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정통 문학과 호러 문학을 아우르는 작가 선별이다.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브램 스토커 등 호러 문학의 대표적 작가들뿐만 아니라 오노레 드 발자크, 안톤 체호프, 찰스 디킨스, 마크 트웨인, 버지니아 울프,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등 거장들의 알려지지 않은 호러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들의 작품에는 선혈이 낭자한 충격적 공포와 뱀파이어, 유령 등 호러의 전형적 창조물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음울한 분위기와 일상에 숨겨진 낯설음과 의외성이 초래하는 공포, 평온한 질서에 의해 유지되는 일상을 전복하는 반전이 수준 높은 문학적 수사로 묘사되어 있다.
첫 번재 수록작은 <드라큘라 Dracula>로 잘 알려진 브램 스토커의 스쿼. 그야말로 몸서리쳐지는 전율과 선혈이 낭자한 잊을 수 없는 장면을 각인시킨다. 악령이 든 재닛은 2차 대전 이후 현대적 호러의 전범적 작가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작품이다. 악령에 사로잡힌 한 여인과, 그녀로 인해 공포에 떠는 마을 주민의 모습을 모호한 분위기와 긴장감 넘치는 문체로 묘사했다.
마크 트웨인의 유령 이야기도 이 책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작품 중반부까지 으스스하고 섬뜩한 분위기로 유지되다가, 뜻밖에도 갈 곳 없는 딱한 유령이 모습을 드러낸다. 사람들의 틈바구니에서 처량 맞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유령의 모습이 압권이다.
독일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고딕 소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E.T.A 호프만의 자동인형도 수록되어 있다. 당시 호프만이 문학주의자들로부터 공격받은 빌미가 된, 초자연적이고 보이지 않는 것에 천착한 문학적 세계가 그대로 펼쳐져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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