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만난 인문학 : 변화된 삶에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할 것인가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95587155 03800 : \15000
- KDC
- 001.3-4
- 청구기호
- 001.3 서219ㅋ
- 저자명
- 서성종
- 서명/저자
-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만난 인문학 : 변화된 삶에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할 것인가 / 서성종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해윤, 2020
- 형태사항
- 416 p : 삽화 ; 23 cm
- 주기사항
- 인문학 고전을 통한 코로나 이후의 삶에 대한 성찰
- 서지주기
- 참고문헌 수록
- 기타서명
- 변화된 삶에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할 것인가
- 기타서명
- 코로나일구 팬데믹에서 만난 인문학
- 가격
- \15,000
- Control Number
- yscl:158261
- 책소개
-
성찰의 시간에 인문학을 만나다
“나는 지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경과 공항이 봉쇄되고 온 국민이 자가격리 상태인 남미 파라과이에 있다. 모든 직장과 학교들이 문을 닫고 교회 예배도 중단되었다. 식료품 구매와 병원과 약국 방문만 허락되고 집 밖으로 국가의 승인 없이 나올 경우 보건법 위반으로 형사 처벌된다. 이곳은 의료시설이 열악해 코로나 확진자도 집에서 자가격리해야 하며 중증환자도 병원에 갈 수 없을 정도로 병원은 포화상태이다. 모든 집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문을 걸어 잠가야 한다.
오로지 사람과의 만남은 온라인을 통한 화상 대면뿐이다. 가족과 친구, 이웃과 지인들도 만날 수 없으며 여행의 자유도 없는 전 국민 자가격리 상태가 3월 9일부터 시작되었다. 나는 혼자 격리된 채로 교회 건물 안에 홀로 있다. 교회는 큰 건물로?평소 사람들로 붐볐지만 재택근무로 변경되고 아무도 오지 않고 올 수도 없다. 미국에 있는 내 가족을 만날 자유도 가질 수 없는 감옥 같은 지옥이다.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새삼 깨닫는다. 나는 지금 온라인을 통해 공적 업무를 보거나 회의에 참석하고, 개인적인 일을 보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글쓴이는 이렇게 자가격리 기간 동안 느꼈던 소회를 담담히 밝히고 있다. 글쓴이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했던 새로운 시간 속에서 인문학 고전을 통해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이 책에 소개되는 고전들은 글쓴이가 그동안 읽어 왔던 것들과 자가격리 기간 읽었던 것들을 모아 책으로 편찬한 것이다. 느낀 그대로 독후감 형식으로 써 내려갔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그리스인 조르바』에서 고광철의『주역』까지 종교(불교), 철학(동. 서양), 심리학, 과학, 문학(일본, 그리스), 정치학, 예언서 등 다양한 분야의 고전들이 담겨져 있으며 글쓴이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신(神)과 인간 그리고 자연에서 느껴온 삶의 정취를 그대로 여과 없이 표현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총 22권의 책을 1부 인간과 자유, 2부 인간과 인생, 3부 인간과 마음, 4부 인간과 존재, 5부 인간과 사회, 6부 인간과 미래로 구분, 총 19장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